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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Oct 27. 2019

있는 그대로 곧고 바르게

정직의 미덕

"정직이 최선이다."

속임수로 일이 꼬인다.

정직하면 곧이곧대로 드러난다.

그래서 정직이 최선의 해법이다.



어릴 때 읽은 링컨의 위인전!

링컨은 불같이 화내는 아버지한테 솔직하게 고백한다.

솔직함 덕분에 용서를 받는다.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세상의 모습은 달랐다.

솔직해서 손해 보는 경우를 너무나 많이 보았다.

적당히 남을 속일 줄 아는 것이 능력이란다.

솔직하면 바보 같다고 놀림을 받기도 한다.


'바보 노무현'

정직하지 못한 세상에서 정직한 사람이 바보가 되었다.

그런데 사람들은 그 바보를 좋아한다.

정직할 용기가 부러운가 보다.


복잡하게 얽히고 꼬인 문제를 보자.

올바르지 못하게 구부러져 있기 십상이다.

이리저리 꼬여 있으면 풀기 어렵다.

꼬임에서 갈등이 일어난다.


곧고 바르면 단순하다.

직설화법은 시원하다.

복잡하게 고민할 것도 없다.

있는 그대로 이해하면 된다.


여우의 신포도 이야기를 보자.

여우는 갈등이 생겨 진실을 비튼다.

자신을 속여서 비참한 기분을 피하려 한다.

여우한테 세상은 얼마나 복잡할까.


솔직한 사람들을 보고 싶다.

정직함이 존중받는 세상에서 살고 싶다.

거짓이 통하지 않는 풍토가 필요하다.

깨어 있어야 한다.



거짓말은 할수록 는다.

거짓을 허용하면 진실이 가려진다.

정직해야 시원하게 풀린다.

가려 보고 가려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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