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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Nov 13. 2019

탁월하고 싶으면

탁월함의 미덕

"탁월한 발명은 1%의 영감과 99%의 노력으로 이루어진다."

탁월함은 소질이 아니다.

탁월함은 노력의 결과이다.

뛰어나고 싶으면 노력하면 된다.



"저 사람은 타고났어."

뛰어난 성취를 보이는 사람한테 많이 하는 소리다.

탁월한 소질을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다.

너무 한가한 생각이다.


어떤 분야에서든 모든 사람의 소질이 같지는 않다.

뛰어난 소질을 가진 사람들이 분명히 있다.

그런데 그들 모두가 뛰어난 성취를 보이진 못한다.

'비운의 천재'라는 소리를 듣는 사람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다지 뛰어난 소질을 갖고 있지 못하거나 아예 불리한 조건을 가진 사람들도 있다.

그들이 모두 실패하지는 않는다.

사람들은 대기만성이라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그들이 쏟은 땀은 별로 생각하지 못한다.


아무리 좋은 자질이 있어도 갈고닦지 않으면 녹슬기 마련이다.

천재성에 자만해서 연습을 게을리한 결과 추락하고 만다.

자질이 훌륭하지 않아도 꾸준히 노력해서 성공하는 사람과 대비된다.

그런데도 '천부적 소질'이란 황당한 생각을 할 것인가.


호수에 유유히 떠 있는 백조를 보자.

우아해 보이는 모습과 달리 그들의 발은 쉴 새 없이 물을 젓고 있다.

겉으로 드러난 모습이 실제가 아니다.

그 모습을 가능하게 하는 숨은 노력이 있기 마련이다.


뛰어난 스타들의 성장과정을 보면 알 수 있다.

탁월한 소질로 순탄하게 성장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고 봐도 된다.

탁월한 집중력과 끈질긴 노력이 훨씬 더 핵심 되는 요인이다.

결국 태도가 말을 한다.


지금 자신이 하는 일을 탁월하게 잘하고 싶은가?

그렇다면 노력을 하면 된다.

경쟁을 하라는 말이 아니다.

현재의 자신보다 나아지려는 노력을 하라는 말이다.


라이벌이 있어서 더 분발하는 경우도 많이 있기는 하다.

그렇지만 라이벌에 신경을 쓰면 오히려 스텝이 꼬인다.

자신의 한계를 넘으려는 노력에 더 집중할 때 라이벌도 이기게 된다.

탁월함은 자신을 이겨내며 얻는 부산물이다.



연연하면 잃는다.

초연하면 얻는다.

한계를 넘어서려는 의지와 노력이 탁월함을 이끈다.

당신은 무엇에 집중하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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