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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방기연 Nov 12. 2019

세상에서 제일 좋은 절

친절의 미덕

"세상에서 제일 좋은 절은 친절."

달라이라마에게 한 기자가 불교를 한 마디로 말해달라고 했다.

달라이라마는 망설이지 않고 바로 대답했다.

"Kindness(친절)"



당신은 친절한가.

누구에게 친절하고 누구에게 불친절한가.

누군가 친절을 베풀 때 잘 받아들이는가.

혹시 친절이 낯설다면  당신은 불행한 것이다.


친절은 자상한 관심에서 나오는 태도다.

상대를 헤아려서 알맞게 보살피려는 마음에서 친절한 행동이 나온다.

친절을 베푸는 사람은 스스로 행복하다.

친절한 대접을 받는 사람도 덩달아 행복해지게 된다.


마음이 평화롭고 즐거우면 친절하게 된다.

반대로 애써 친절하려고 하다 보면 어느새 마음이 평화로워진다.

긴장으로 굳어버리면 무뚝뚝해진다.

친절하지 않다는 것은 마음이 굳어있다는 뜻이다.


친절한 말 한마디를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친절한 길안내를 받으면 안심이 된다.

친절하게 한 마디를 건넬 때 긴장이 풀린다.

긴장이 풀리면 자연스럽게 호감이 생긴다.


살다 보면 온갖 일을 겪는다.

때로는 행복하고 때로는 불행하다.

행복할 때와 불행할 때는 어떻게 다른가.

친절은 행복과 친하다.


여유가 있고 행복할 때 친절할 수 있다.

진정으로 행복하고 싶다면 자꾸 친절을 연습하면 된다.

먼저 자신에게 친절하라.

그러면 자신을 사랑하게 된다.


자신에게 친절하다는 것은 자기 멋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완벽주의로 자신을 몰아가지 않아야 한다.

방심하고 게을러서도 안된다.

자신에게 관심을 가지고 정성을 다하는 것이 자신에게 친절한 것이다.


자신을 사랑하게 되었을 때 비로소 세상을 마음에 담을 수 있다.

가까운 사람들한테 친절을 베풀게 된다.

나아가 낯선 사람들한테도 마음을 열 수 있게 된다.

일상이 행복으로 채워진다.



친절함은 인격의 척도다.

친절한 사람은 고귀하다.

친절을 모르는 사람은 천박하다.

나는 지금 친절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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