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의 부작용
"항생제는 괜찮을까?"
항생제는 세균을 잡는 약이다.
툭하면 항생제를 처방한다.
환자들이 먼저 찾기도 한다.
(3월 21일 참나원 방송)

세균에 감염되면 항생제를 쓴다.
급한 경우에는 바로 써야 한다.
하지만 남용하게 된다면 어떨까.
심각한 부작용이 따른다.
세균과 바이러스는 다르다.
바이러스는 반드시 숙주가 필요하다.
혼자서 살 수 없다는 말이다.
하지만 세균은 혼자서도 살 수 있다.
세균도 항생제에 적응한다.
그래서 더 강력한 항생제가 나온다.
물론 세균도 더 강력해진다.
하지만 이것보다 더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
장에는 수많은 세균이 있다.
세균 가운데 이로운 것도 있고 해로운 것도 있다.
나름 균형을 이루고 있는데 균형이 깨지면 심각한 분제가 생긴다.
항생제를 쓰면 균형이 깨진다.
장내 세균의 균형이 무너지면 소화에 장애가 생긴다.
필요한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다.
배출해야 할 독소가 몸에 쌓인다.
신진대사에도 문제가 생긴다.
항생제를 남용할 때 몸은 더 허약해진다.
항생제로 약해진 몸인데 또 항생제를 투입해서 악순환이 지속된다.
몸이 건강하려면 건강 철학이 있어야 한다.
간편하게 약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는 곤란하다.

항생제에 살아남는 강력한 세균만이 문제일까.
더 근본적으로는 균형이 무너지는 것이다.
면역력을 키워주는 것이 답이다.
될 수 있으면 약을 멀리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