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감염의 주범은 누구인가

부주의함

by 방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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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코로나가 세계를 휩쓸고 있는 지금, 상식이 되어있는 말이다.

상식을 지키지 않을 때 생기는 문제는 누구의 책임인가.

부주의나 무책임으로 지역감염이 지속되고 있다.

(9월 13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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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공방.

누구의 책임인지 다투는 일이다.

코로나가 발생했을 때 중국과 미국이 책임공방을 벌였다.

그러는 사이에 코로나가 세계로 퍼지고 말았다.


일단 급한 불부터 꺼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문제는 그대로 둔 채 책임공방을 벌이는 것은 어리석다고 하겠다.

코로나가 재 확산되는 이유가 무엇일까.

누구나 코로나가 종식되기를 바랄 텐데 말이다.


최근에 지역감염을 분석해보면 방역수칙을 위반하는 현상이 발견된다.

검사를 받고 결과가 나오기 전인데 사람들을 만나는 부주의함.

정부나 방역당국을 탓하면서 방역을 방해하는 뻔뻔한 무책임.

부주의나 무책임이 감염의 주범이 되고 있다.


부주의나 무책임은 가짜 뉴스에 속아서 행동을 잘못하는 것과 다르다.

누구나 자신도 모르게 잘못을 저지를 수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나 하나쯤이야'라는 방심으로 수칙을 어길 수도 있다.

갇혀버린 일상에서 생기는 스트레스로 방심할 가능성은 더 커진다.


한 명의 도둑을 열 명이 막아내지 못한다고 한다.

부주의나 무책임으로 인한 감염은 어떻게 막을 수 있을까.

개개인이 주의하는 수밖에 없다.

책임공방을 할 때가 아니다.


자발적인 행위에는 힘이 있다.

방역수칙을 자발적으로 지키는 분위기에서 집단지성이 발휘될 수 있다.

부주의하거나 무책임한 행동이 스스로 부끄러워지는 것이다.

스스로 부끄러움을 느끼면 행동이 바뀐다.


지금은 누구를 탓할 때가 아니다.

방역 책임을 모두 공유해야 할 때다.

남을 탓하며 자신의 책임을 피하려는 비겁함을 주의해야 한다.

우선 불부터 끄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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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를 물리칠 힘은 어디에서 나올까.

강력한 공권력도 전능한 신의 뜻도 아니다.

깨어난 의식과 실천이다.

바로 나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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