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사가 주말마다 놀자고 해요

갈등

by 방기연

"주말마다 놀자고 하는 직장 상사와 거리를 둘 수 없을까요?"

한 여성의 고민이다.

같은 여성인 직장 상사가 주말마다 불러낸다.

내키지 않아 퇴사까지 생각할 정도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10월 27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sticker sticker

사연자는 오래된 남자 친구가 있다.

주말에 남자 친구와 시간을 보내고 싶다.

그런데 직장 상사가 주말마다 놀자고 한다.

남자 친구도 불만이 많다.


직장을 그만두려 해도 월급이 많아 힘들다.

직장 상사는 유부남과 결혼해서 자신이 낳지 않은 자식을 키우고 있다.

주말에 직장 상사와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다.

적당한 거리를 두는 방법을 찾고 싶다.


조금은 답답한 사연이다.

사연자는 어째서 거절을 못하는 것일까.

무엇이 두려워서 자기주장을 못할까.

퇴사를 생각할 일이 아니라 자신을 먼저 돌아봐야 하지 않을까 싶다.


갈등은 서로 다른 마음이 부딪히는 현상이다.

좋은 것끼리 부딪힐 수도 있고 싫은 것끼리 부딪힐 수도 있다.

한편으로는 좋으면서 한편으로는 싫을 때도 갈등이 된다.

이 사연자의 갈등은 어떤 종류일까.


보수가 좋아 직장을 그만두고 싶지는 않다.

상사의 지나친 요구가 싫어 직장을 그만두고 싶다.

이 두 가지 마음이 서로 충돌한다.

갈등 상황에서는 대안을 찾아내어 해결해야 한다.


정당한 거절을 할 줄 알아야 한다.

누구나 행복추구권이 있다.

자신의 행복을 방해받지 않을 권리이다.

이 권리는 누가 보장해주는가.


어떤 조직이든 구성원들이 함께 지켜야 할 규정이 있다.

법이나 관습, 내규 같은 것들이다.

이런 규정들은 구성원들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존재한다.

직장 상사가 주말에 부하 직원한테 사적인 지시를 하는 것은 규정에 위반된다.


법보다 주먹이 가깝다면서 서로 지켜야 할 선을 넘는 경우가 간혹 있다.

선을 넘는 것을 방치하면 두고두고 부담이 되고 만다.

용기를 내서 부당한 간섭을 거부해야 마땅하다.

건강하지 못한 기운과 타협하면 점점 수렁에 빠진다.



sticker sticker

지나친 간섭을 허용하면 안 된다.

지나치게 간섭하면 안 된다.

자신의 권리는 스스로 지켜낼 줄 알아야 한다.

한 번 물러서기 시작하면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기 마련이다.




br_bo.jpg


keyword
매거진의 이전글헬스를 할지 운동습관을 들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