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존 심한 직장 동료

감정 표현

by 방기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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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동료가 너무 의존해 오는 것 같아 불편합니다."

50대 직장 동료가 일과 후에 자주 연락을 해 온다.

서로 도움을 주고받았으나 의존도가 너무 심한 것 같아 부담스럽다.

어떻게 말을 해야 할지 망설여진다.

(12월 2일 참나원 팟캐스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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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해진 직장 동료들이 있다.

그중 한 명이 부담스럽다.

퇴근 후에 전화를 보니 연락이 다섯 통이나 와 있었다.

연락해보니 급한 일도 아니었다.


지나치게 의존해 오는 그에게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된다.

불편한 심정을 말하면 상처를 입지 않을까 걱정된다.

여럿이 친하게 지내기 때문에 말하기가 어렵다.

다른 사람들은 이럴 때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


인간관계에서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은 얼마든지 생길 수 있다.

상대방한테서 못마땅한 부분을 보았을 때 불편해진다.

참고 지내자니 힘들고 말하자니 관계가 깨어질까 두렵다.

좋은 해결책이 없을까.


갈등이 생기고 깊어지면 관계는 끝난다.

갈등이 생겼을 때 풀지 못하면 지나친 긴장으로 스트레스를 받는다.

갈등을 풀려면 소통을 제대로 할 줄 알아야 한다.

선입견이나 오해는 가장 큰 걸림돌이다.


사연자는 상대가 너무 의존해 온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부담을 느꼈고 거리를 두고 싶어 졌다.

하지만 자신의 심정을 그대로 이야기하면 관계가 어색해질 것 같아 고민된다.

이러한 사연자의 생각들이 자연스러운 것일까.


사연자는 일방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자신의 느낌대로 상대를 보고 혼자서 걱정도 일으킨다.

수많은 오류를 범하고 있다는 사실은 모르고 있다.

이러한 일방성이 소통에 장애가 된다.


불편한 마음을 표현할 때 '나-전달법'으로 하면 된다.

내 이야기를 하는 것이다.

상대를 간섭하는 것이 아니라 내 심정을 고백하면 된다.

상대의 마음은 상대한테 맡기면 그만이다.


상대의 행동에 내가 어떤 마음이 드는지 알려줄 필요가 있다.

그러면 상대는 자신의 행동을 돌아보고 고칠 기회를 가진다.

나는 쌓아두지 않고 표현했기에 마음이 무거워지지 않는다.

솔직한 표현은 나에게도 상대에게도 다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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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마음까지 책임질 수는 없다.

나는 나 자신에게 충실하면 된다.

좋든 싫든 솔직한 표현을 할 때 갈등을 해결할 수 있다.

일방적인 생각은 독선이 될 위험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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