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석 2일 차_46회
전기공사과 야간과정 출석 2일 차
2025.3.10. 월(D-296)
4시 22분에 퇴근하면서 하늘을 보니 맑고 푸르다. 9호선 전철을 타고 중앙보훈병원역 종점까지 가서 2312번 버스로 환승하여 갈 예정이다. 지하철 안에서 수포자들을 위한 전기수학 유튜브를 보면서 갔다.
6시 18분에 동부기술교육원에 도착하였다. 2층 전기공사과 앞 지문등록기에서 엄지 지문을 체크하였다. 엄지 지문을 대니 음성멘트가 나왔는데 무슨 말인지 인지하고 못하고 그냥 들어갔다.
앞에서 3번째 자리에 다른 사람이 앉아 있어 앞에서 2번째 자리에 여자 2 사람이 앉아 있어 그 사이에 앉았다. 왼쪽에 앉은 사람이 지난 금요일 같이 앉았던 사람이다. 인사를 드렸다.
지난 금요일에 이어 오늘 강사님도 김*식교수님이다. 강사 2분 이서 번갈아 수업을 하시는데 나머지 한분은 김*훈교수님이다.
강사님께서 나의 이름을 불려서 대답을 하니 출석 체크가 되지 않았으니 빨리 가서 지문을 찍고 오라고 했다. 다시 가서 검지 지문을 찍으니 성공하였습니다라고 음성이 나왔다.
강사님께서는 안전이 제일 중요하며 그다음이 협업이라고 했다. 현장에서는 혼자서 할 수가 없고 누가 협업을 잘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6개월 과정 동안 이에 대한 내공을 길려 나가야 한다고 했다. 절실함을 갖고 행동하는 사람은 많이 않다고 했다. 겉멋이 들면 사고가 난다고 했다.
이 힘든 과정도 긴 인생에서 보면 살아가는 하나의 추억이 될 것이라며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씀을 명심하라고 했다.
자기소개시간에 소개하지 않는 나와 조*제 학생이 나와서 인사를 하라고 했다. 나는 올해 임금피크제를 맞고 있는 항공박물관 연말 퇴직예정자라며 앞으로 즐겁게 배우고 과정이 끝나고도 인연을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나머지 분은 전기를 정말 배우고 싶었는데 이번에 추가로 합격하여 기쁘다며 열심히 배우겠다고 했다.
오늘 수업은 7시 30분까지 하고 15분 쉬고 이어서 9시 30분까지 진행하였다. 수학이론을 배우고 이어서 이동하여 현장 공구설명과 작업 방법을 실습으로 보여 주셨다. 마지막에는 전기이론 전체 공부할 분량에 대해서 개략적인 설명을 하여 주었다. 이해가 쉽지 않았다. 강사님께서도 30년 이상을 전기를 하였지만 여전히 어렵다고 하셨다.
본인도 공부하는 심정으로 열심히 할 테니 결석하지 말고 열심히 해서 3개월 후 얼마나 변화하였는지 살펴보겠다고 했다. 꾸준히 하는 것이 어렵다고 했다. 주말에도 공부하고 운동도 열심히 하라고 했다. 아침운동을 30분 이상 하면 컨디션이 달라진다고 했다.
9시 30분에 마치면서 9시 30분 이전에 지문체크를 하면 조퇴로 처리되기 때문에 반드시 9시 30분 이후에 지문을 찍으라고 하며 실패하면 다음 사람을 위해 기다렸다가 나중에 등록하라고 했다. 나가면서 줄을 서서 지문을 찍었다. 간혹 실패하였습니다라는 음성이 나왔다. 나도 줄을 서서 내 자리가 되었을 때 검지손가락으로 하니 성공하였습니다라고 나왔다. 지문 체크를 하고 나니 숙제를 끝낸 기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