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공사과 야간수업에 집중하다

야간수업_74회

by 광풍제월

전기공사과 야간수업에 집중하다

2025.4.18. 금(D-257)


4시 23분 퇴근하면서 하늘을 보니 햇볕이 나 있으나 쾌청하지는 않았다. 암사역사공원역에 내려서 걸어서 교육원으로 가는데 복숭아꽃이 아름답게 피어서 사진을 찍었다. 벚꽃이 지고 나니 복숭아꽃이 예쁘게 그 자리를 메우고 있다. 복숭아꽃을 따라가면 무릉도원으로 빠져들 만큼 분홍색 꽃이 발길을 붙잡고 놓아주지는 않았다.

6시 7분 구내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김*식교수님을 만나서 인사를 드렸다. 처제한테 전화가 와서 본인이 쏠 테니 저녁을 한번 같이 하자고 해서 좋다고 했다. 교육원 다니는 학생이라고 하니 본인도 퇴직 후 한번 배우고 싶다고 했다.


화단에 튤립이 예쁘게 피었다. 빨리 핀 것은 벌써 잎이 시들고 있다. 새로 피어나는 것을 근접 촬영했다. 오늘은 출장자가 있어 결석자가 있다. 110페이지 전자유도부터 시작하였다. 수업이 갈수록 어려워졌다.

교수님께서는 교육원은 수료를 목표로 교육을 하고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니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한 명이라도 교육원에서 제대로 배워 나간다면 그것으로 보람을 느끼며 사명감을 갖고 근무를 한다고 했다. 힘들어도 참고 열심히 하고 나중에 경력사항에 동부교육원 수료를 기입하면 어디서나 인정하여 준다고 했다. 만약 필기시험에 떨어지더라도 실기과정을 열심히 해야 하는 것이 예의라고 했다.


교류회로는 교수님 교안으로 설명을 하였다. 문제풀이는 1/3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제부터 배운 것을 철저하게 복습을 해야겠다. 배우는 양이 늘어나는데 그때그때 복습하지 않으면 나중에 감당이 안되기 때문이다. 이번 주도 토요일에 행사가 있는데 앞으로 가능하면 행사를 줄이고 전기기능사 자격 공부에 올인해야겠다. 갈길은 정해져 있으니 좌고우면 하지 말아야겠다. 수료 때까진 교육원 일정에 맞춰 움직이고 수료 끝나고 나서 하고 싶은 것 해야겠다.


귀기길에 정*기쌤도 이해가 잘 되지 않아서 힘들다고 했다. 모두 학생이 힘들시기인 것 같다. 앞으로 이 어려움을 잘 견뎌내고 빨리 내용을 파악해서 배운 것은 제대로 이해하고 문제를 풀 수 있도록 인터넷에서 보충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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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 교류회로 설명자료, (우) 복숭아 꽃 만개, 2025.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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