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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고작가 Jan 09. 2020

젊음을 유지하며 장수하는 단 하나의 비결! [과학적]

2019년 나의 독서 생활의 화두는 건강이었다. 건강에 큰 관심이 없었던 나는 당연히 관련 서적도 거의 읽지 않았었다. 하지만 <당신은 뇌를 고칠 수 있다>을 시작으로 <진화의 배신>, <크레이지 호르몬>, <알츠하이머의 종말>, <늙어감의 기술>, <10퍼센트 인간>, <내 속엔 미생물이 너무 많아> 등 많은 책을 읽었다. 대부분의 책이 흥미로웠지만 나의 건강 독서 여행 대장정의 화룡점정이자 지적 희열을 느끼면서 너무 감명 깊게 읽은 책은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이었다.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의 저자인 스티븐 건드리 박사는 미국 최고 의사 중 한 명이자 이미 <플랜트 패러독스>로 아마존,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1위를 동시에 거머쥔 훌륭한 의학 작가이다. <플랜트 패러독스>을 업그레이드 한 책이 바로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이다.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을 통해 우리는 3가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1. 건강한 장수 : 건강과 장수가 아니다. 그냥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기 위한 비결을 근본적으로 알고 이해할 수 있다.


2. 건강 및 의학 지식 업그레이드 : 새로운 건강 지식은 물론이거니와 기존에 잘못 알고 있던 많은 건강 상식을 교정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우리가 퇴행성 질환으로 알고 있던 병이 실제는 자가면역질환인 것을 알 수 있다.


3. 실천 방법 : 이 책의 제목이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이다. 건강한 장수를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제대로 알 수 있다.


이 책에서는 건강한 장수에 관한 많은 것들이 나오지만 젊음을 유지하며 장수하는 단 하나의 비결을 꼽자면 단연 ‘장 건강’이다.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장내 유익균이 잘 살 수 있도록 우리가 만들어줘야 한다는 것이다. 심지어 유전자보다 장 건강이 훨씬 중요하다고 건드리 박사는 강조한다. 왜 그렇게 주장하는지 책에 있는 내용을 살펴보자.


1) 장내 미생물이 유전자보다 더 중요하다.



2) 중국 연구에서 100세 이상 장수한 사람의 비결은 ‘건강한 장’임이 밝혀졌다.



3) 건강한 노인들은 비슷한 장내 미생물을 보유하고 있다.


4) 장내 미생물은 비만 및 정신질환과도 관련이 있다.



5) 염증성 노화와 장 건강은 매우 밀접한 관련이 있다.



6) 장누수는 노화 및 뇌질환과 관련이 있다.



7) 심장질환은 자가면역질환이며 장 건강과 관련이 깊다. (참고로 저자인 건드리 박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심장전문의이다.)



8) 암 또한 장내 미생물과 관계가 깊다는 연구가 나오고 있다.



9) 장에서 대뇌로 보내는지는 메시지가 그 반대보다 9배가 많다.


건강과 장수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 <오래도록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죽는 법>을 강력히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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