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 짓고 상냥한 말투로 그 아이에게 경로석 내 옆에 앉으라 권하지 마.
내 딴에 친절이지만... 내 생각에 배려이지만...
그 아이 입장에서는 불편하기 짝이 없어.
몸에서 악취날 듯하고..
기침이라도 하면 가래침 튈듯하고..
앉으면 나이, 직업 등 등 이것저것 말 걸어올 것 같고..
쩍 벌린 다리로 좁아진 자리에 그 아이 앉으라 권하면 좋아할까.
내 의도가 선했다고 복 받는 거 아니거든...
차라리 그냥 지나쳐..
서서 가든 몸부림치며 가든..
젊은이들에게 신경 쓰지 마.
당신이 걱정하지 않아도..
당신이 챙겨주지 않아도..
그들은 세상 오래 살아 나이 든 당신보다..
현명하고 똑똑해.
그냥 그들 눈에 띄지 않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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