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선.
1. 클로버필드 10번지
거의 8년입니다.. 장르가 다를수있지만, 매트 리브스의 <클로버필드> 는 시퀄이 나온다는 소문만 무성하고 나오지않았습니다. 뜬금없이 발표된 <클로버필드 10번지>는 직속 후속작이 아닐수있지만, 어찌되었건간에 <클로버필드>의 다른이야기를 들을수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일것으로 예상됩니다.
신예 댄 트라첸버그가 연출하고, 메리 엘리자베스 윈스테드, 존 굿맨 등이 공연했습니다.
2. 그림스비
<알리G><보랏><브루노><독재자> 의 샤차 바론 코헨이 주연/각본을 맡았습니다.
어렸을적 입양되어 떨어져 지낸 두 형제중 한명은 비밀요원이 되었고, 다른 하나는 자식을 열한명이나 거느린 축구 훌리건. 대략 이러한 설정만 봐도 어떠한 분위기일지 예상이 되네요.
감독은 루이스 르테리에. <인크레더블 헐크> <트랜스포터> <나우유씨미> 등 빠르고 박력있는 액션 연출에 일가견이 있는 연출가라서, 액션씬에도 기대를 해볼수있습니다.
아직 국내 개봉 일정은 잡히지않았습니다.
3. 얼리전트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3번째 작품 얼리전트는 북미에서는 3월에, 국내에서는 6월에 개봉합니다.
원래 마지막편인 <얼리전트>는 Part1,2로 나뉘어져 나올 예정이었지만, Part2의 경우 제목이 "어센던트"로 나옵니다.
4. 미드나잇 스페셜
제프 니콜스 감독은 <머드>하고 <테이크 쉘터>로 굉장히 짧은 시간에 굵은 인상을 남겼었죠.
그의 신작 <미드나잇 스페셜>이 북미에서는 3월에 공개됩니다.
마이클섀넌은 연속으로 함께했네요.
아들이 초능력을 가졌다는 사실을 안 아버지가 아들을 안전을 위해서 도망다니는 내용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아쉽게도 국내 개봉일정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5. 헤일 시저!
북미에선 2월 경 개봉한 코엔 형제의 신작 <헤일 시저!>는 약 2주후에 개봉합니다.
영화 촬영 도중 스타가 납치되어 영화 촬영이 중단될 위기에 처한 상태에서, 영화를 제때 개봉시키기 위한 작전을 계획한다는 내용의 코미디입니다.
6. 배트맨 대 슈퍼맨
상반기 최대기대작중 하나인 <배트맨 대 슈퍼맨>은 맨오브스틸 이후 메트로시티가 크게 파괴되어, 배트맨/브루스 웨인은 그를 위험요소라고 여기게됩니다.
현재 꽤나 많은 정보가 나와있고, DC로서는 나름 사활을 건 작품입니다. 이후에, 저스티스 리그 관련 작품들이 매년마다 공개될 예정이니까요.
이변이 없는 한 영화가 실패할일은 없어보입니다.
연출은 <300> <왓치맨> <맨오브스틸>의 잭 스나이더.
7. 마일즈 어헤드
배우 돈 치들이 직접 연출까지 맡은 전기 영화 <마일즈 어헤드>는 전설적인 재즈 뮤지션 마일즈 데이비스의 일대기를 담았습니다.
국내 개봉 예정은 잡히지않았습니다.
돈 치들,이완 맥그리거 등이 공연합니다.
8. 아노말리사
굉장히 좋은 평을 받고있는 <아노말리사>는 이번달 30일에 개봉합니다.
찰리 카우프먼이 만든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이며, 거의 대부분 호평의 이유는 포스터에 적혀있네요.
연설을 위하여 찾아간 호텔에서 어쩌면 운명이 될수도있는 여성을 만나게 된다는 내용입니다.
9. 하드코어 헨리
마치 FPS 게임처럼 처음부터 끝까지 1인칭 시점을 고수하는 액션영화 <하드코어 헨리>는 북미에서 4월에 개봉하고 국내 개봉일은 잡히지않았습니다.
<REC>가 호러장르의 세부장르를 확대시켰다면, <하드코어 헨리>는 그동안 아주 약간만 차용되었던 1인칭 시점을 영화 내내 쓰는게 어떤 효과를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이 영화의 스타일을 알고싶다면 감독이 만들었던 뮤직비디오를 참고하면 됩니다.
유투브에서 "Biting elbows"로 검색해보세요.
그중 'The Stampede'와 'Bad motherfucker' M/V를 보면 이 영화의 갈길은 명확해보입니다.
10. 정글 북
<아이언맨1,2>의 존 파브르 감독이 연출하고,
빌 머레이, 벤 킹슬리, 이드리스 엘바,스칼렛 요한슨 등 성우진이 굉장히 화려합니다.
애니메이션이 아닌 실사 영화이며, 국내에서는 8월에 개봉합니다.
11. 하이 라이즈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고소득층만 살수있는 아파트에 얽힌 비밀을 소재로한 스릴러 영화 <하이 라이즈>는 3/30일에 개봉합니다.
국내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있는 톰 히들스턴, 여전히 강렬한 카리스마를 지닌 제레미 아이언스, 시에나 밀러, 루크 에반스 등이 출연했습니다.
12. 헌츠맨 윈터스 워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의 후속작입니다.
전작이 영화와 관계없는 스캔들로 더욱 유명했죠.
다행인지 불행인지, 그때의 스캔들에 해당되는 연출가와 배우는 나오지않습니다.
타이틀롤이 헌츠맨인만큼, 크리스 햄스워스에 좀 더 촛점을 맞출것으로 보여집니다.
샤를리즈 테론, 에밀리 블런트, 제시카 차스테인이 공연했습니다. 좋은 여배우가 셋이나 등장하네요.
4.13 개봉.
13. 캡틴 아메리카 : 시빌 워
위에 언급한 <배트맨vs슈퍼맨>처럼, 올해도 슈퍼히어로 영화가 강세일것으로 보입니다.
많은 팬들의 숙원이던 <시빌워> 이슈의 영화화기도 하고, 거의 어벤져스 시리즈 급으로 히어로들이 등장합니다.
더욱 흥미로운점은 협상에 성공한 스파이더맨이 등장할거라고 하는데, 카메오거나 단역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원작과는 달리 중요한 요소가 아닐수있죠.
내부 시사회나 팬들의 언급을 들어보면, 결말이 매우 충격적일수있고, 이 한편으로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영향을 줄수있다고하네요.
14. 스노든
올리버 스톤이 연출하고, 조셉 고든 래빗이 출연한 <스노든>은 개봉 예정일이 굉장히 애매합니다. 언제나올지는 모르지만 대략 9월16일경으로 추정됩니다. 포스터에서는 크리스마스라고 되어있지만.
나오기전에 <시티즌포>를 한번 감상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네요.
당연하지만 국내 개봉일은 미정입니다.
15. 트럼보
아마 C극장 기획전으로 이미 보신분이 있을텐데요.
정치적 스캔들에 휘말려서 필명으로 작품을 내야했던 달튼 트럼보의 실화를 다룬 영화입니다.
이 영화에서 공연한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 되었습니다.
16. 앵그리버드 더 무비
로비오의 메가히트 모바일게임 <앵그리버드>를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은 6월경에 개봉될 예정입니다.
연출가가 이 영화가 데뷔작인데, 조금은 불안하지만 어린 관객들의 마음을 잡는데는 충분하지않을까 싶네요.
17. 엑스맨 아포칼립스
프리퀄/리부트 3부작중 마지막이 될 <엑스맨 아포칼립스>는 이미 전작에서 쿠키영상으로 예고를 한 바 있습니다.
전지전능한 존재 아포칼립스가, 본인의 사이드킥으로 쓸 4명의 기사 ‘포 호스맨’을 뽑아 돌연변이들을 장악하려 한다는 내용입니다.
예고편을 봤을때 포 호스맨은 "스톰" "사일록" "아크엔젤" "매그니토" 로서, 이후에 어떻게 스톰과 사일록이 선역으로 돌아올지의 전개가 기대되네요.
이후 엑스맨 본가 시리즈는 어떻게될지 예정이 없고, 외전이나 솔로무비로는 <울버린3><갬빗> 그리고 데드풀과 크로스오버될 <엑스포스> 등이 있습니다.
18. 거울나라의 앨리스
호불호는 갈리지만, 전세계적으로 흥행했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후속작입니다.
이번편은 팀 버튼이 연출하지않고, <머펫 대소동> 시리즈를 연출했던 제임스 보빈 감독이 연출합니다.
조니 뎁은 이번엔 꼭 흥행했으면 좋겠네요.
19. 닌자터틀 : 어둠의 히어로
그런대로 볼만한 오락영화였던 <닌자터틀>의 후속작이 6월에 개봉합니다.
새로 등장하는 인물이자 애니메이션에서도 등장했던 케이시 존스역으로는 TV쇼 <애로우>의 스티븐 아멜이 연기합니다. 악역인 슈레더는 전작과는 달리, "브라이언 티"라는 동양계 배우가 연기합니다. 어떻게 차별화할것인지는 개봉뒤에야 확인할수있겠지요.
20. 컨저링2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섭다는 개뻥을 쳤던 몹쓸 호러영화 <컨저링>의 후속작도 올해 개봉합니다.
이 영화 이후로 온갖 싸구려 아류작이 쏟아졌는데 그 아성을 이겨내진 못했죠.
1편에 이어서 제임스 완이 그대로 연출합니다.
21. 센트럴 인텔리전스
드웨인 존슨이 한때 왕따당하던 CIA 요원으로, 케빈하트가 그를 어릴때 괴롭혔던 현직 회계사로 등장하는 버디 액션 코미디로서, 국내에서는 이런 장르가 다소 잘 안먹혀도, 북미에서는 꽤 잘 먹히는 편이죠.
흥행성적이 기대되네요.
국내에서는 당연히도 개봉일정이 없습니다.
22. 나우 유 씨 미 2
마술을 소재로했던 하이스트 액션영화 <나우 유 씨미> 의 후속작이 올해 여름에 개봉합니다.
전작의 주요 출연진들은 그대로고, 여기에 <해리포터>의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추가로 캐스팅되었습니다.
감독은 <스탭업2,3> <지 아이 조 2>의 존 추.
23. 워크래프트
많은 게이머분들과 판타지 매니아를 만족시킬 <워크래프트> 역시 개봉을 앞두고있습니다.
연출은 <소스코드> <더 문>의 던칸 존스.
IMAX로도 개봉합니다.
6월 9일 개봉.
24. 도리를 찾아서
13년만에 후속작이 나왔네요. 픽사의 <도리를 찾아서>는 약 7월경으로 예정이 되어있습니다.
도리의 목소리는 여전히 엘렌 드제너러스가 연기하며, 그 탓인지 예고편은 그녀의 쇼에서 먼저 공개된적이 있습니다.
25. 인디펜던스 데이 : 리써전스
올해는 유난히도 오래된 영화의 후속작이 많은 한 해인것같네요.
롤랜드 에머리히가 96년에 만들어서 대박 히트를 시킨 <인디펜던스 데이>의 후속작이 무려 20년만에 나옵니다.
윌스미스가 등장하지않는다는 점이 조금 아쉽네요.
26. 내 친구 꼬마거인
그동안 <BFG>는 여러 차례 영상화가 된적이 있었죠.
로알드 알의 원작을 각색하는 작품으로, 고아 소녀와 거인의 우정을 작품입니다.
여담이지만, BFG는 Big Friendly Giant의 약자에요.
27. 더 퍼지 : 일렉션 이어
저예산으로 좋은 성적을 거둔 <더 퍼지> 시리즈의 3편이 올해 개봉합니다. 이야기는 전작에서 바로 이어질것으로 보여지며, 프랭크 그릴로가 복귀합니다.
국내 개봉은 아직 미정입니다.
28. 독수리 에디
배우 겸 연출가 덱스터 플래쳐가 연출하고 매튜 본이 제작하는 <독수리 에디>는 스키점프 선수가 되고싶어하는 에디와, 성격탓으로 국가대표에서 퇴출된 브론슨이 엮이면서 벌어지는 열정적인 드라마를 다룬 영화입니다.
7일 국내 내한도 되어있고, 인지도도 꽤 높은 배우들이라 국내 성적이 궁금해지네요.
29. 고스트 버스터즈
새롭게 리부트된 <고스트 버스터즈>는 제작 초기때부터 팬들에게는 여성버전이라는 이유때문에 우려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감독이 <브라이드메이드> <스파이><히트>의 폴 페이그 에다가. 주연이 크리스틴 위그와 멜리사 메카시라면 그 걱정은 잠깐 접어둬도 될겁니다.
7월 개봉예정.
30. 스타 트랙 비욘드
<분노의질주> 시리즈의 저스틴 린이 연출하는 <스타 트렉> 신작입니다.
아직 공개된 정보가 너무 없네요.
31. 아이스 에이지 : 지구 대충돌
점차 예전만한 재미는 못주지만, 지속적으로 재미를 주는 좋은 시리즈 <아이스 에이지>도 후속작이 나왔습니다.
이쯤되면 본편보다 다람쥐의 여정이 더 궁금해지네요.
32. 제이슨 본
액션 영화계에 대단한 획을 그었던 <본> 시리즈도 다시 돌아옵니다. <본 레가시>로 잠시 외도를 했지만 영화의 완성도와 캐릭터들의 매력이 참 심각한 수준이었는데, 연출가도 폴 그린그래스고, 맷 데이먼도 돌아왔습니다. 이보다 더 좋을수있을까요?
7월 28일 개봉.
33. 수어사이드 스쿼드
어찌보면 <배트맨대슈퍼맨>보다 더 기다리실 분들이 많을겁니다. 여러모로 기대요소가 많은 작품입니다. 빌런들의 팀이란 부분도 그렇고, 윌 스미스의 데드샷과 마고 로비의 할리퀸도 그렇지만, 자레드 레토의 조커 연기도 팬들이 주목하는 부분일겁니다. 또한 <배트맨>과는 어떻게 연계될지도요!
<배트맨대슈퍼맨>이 히어로영화계에서 상반기 최대 기대작이라면,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아마 하반기 최대 기대작이라고 볼수있을거에요. 개봉일은 이미 8월 4일로 잡혀있습니다.
34. 피터의 용
40년만에 리메이크되는 <피터의 용>은 산속에서 살아왔던 소년과, 그를 지켜주는 괴생명체, 그리고 그들을 둘러싼 이야기를 보여줄 예정입니다.
국내는 예정이 없습니다.
35. 메카닉 : 레저렉션
엄청나게 다작을 하는 제이슨 스타뎀도 올해는 아닌것 같습니다. 올해 유일하게 나오는 영화는 <메카닉>의 후속작인 <메카닉 레저렉션>인데요. 전작의 경우 찰스 브론슨의 원작과는 다른 결말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스타뎀 외, 토미 리 존스, 제시카 알바, 양자경이 출연합니다.
아마, 대부분 그랬지만 스타뎀 영화는 큰 기대를 하지않는 편이 좋겠죠.
36. 인페르노
<천사와 악마> <다빈치 코드>에 이어서 오랫만에 로버트 랭던이 돌아옵니다. 어째서인지 <로스트 심벌>은 건너뛰어버렸네요. 어찌되었건, 올해 10~11월 쯤 개봉될 예정입니다.
연출은 그대로 명 감독 론 하워드가 담당하고 주연은 여전히 톰행크스이며, 새로운 여주인공 "시에나 브룩스"는 펠리시티 존스가 연기합니다.
37. 닥터 스트레인지
마블의 마법사 캐릭터를 소재로한 <닥터 스트레인지>는 올해 11월 예정입니다.
팬층이 두터운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하는 영화기때문에 티켓파워는 제대로 보장되어있네요.
정보가 많이 공개가 안되었는데, 확실한것은 레이첼 맥아담스, 틸다 스윈튼, 매즈 미켈슨, 치웨텔 에지오포 등이 공연한다는거고, 틸다 스윈튼이 "에이션트 원"으로 등장한다는 정도입니다.
38. 신비한 동물사전
해리 포터의 스핀오프이며, 3부작으로 예정되어있죠. 카멜레온처럼 연기를 잘하는 에디 레드메인이 출연합니다. 연출가는 해리포터 시리즈의 "데이빗 예이츠"
39. 스타워즈 앤솔로지 : 로그 원
스타워즈의 외전이며 에피소드3과 4 사이를 다룰 예정입니다. 다스 베이더가 등장할수있을지에 대한 부분이 팬들사이에서 이슈가 되기도 했지요.
펠리시티 존스, 매즈 미켈슨, 알란 터딕, 견자단이 캐스팅되었으며, 견자단이 어떤식의 액션을 보여줄지도 기대됩니다.
40. 어쌔신 크리드
올해 말쯤을 장식할 베스트셀러 게임 원작의 <어쌔신 크리드>입니다. 연출은 <맥베스>의 저스틴 커젤, 그리고 주연은 역시 <맥베스>에서 같이 공연했던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입니다.
역사물과 SF 그 언저리에 있고, 현재 후속작 제작소식까지 들리는데, 아마 그건 흥행 여부를 지켜봐야 알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