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한 부자들은 알고 우리는 모르는 진실
인생은 '스타크래프트'이고, 우리의 시간은 투쟁해서 쟁취해야 하는 것이다
아마 앞으로도 희망이 없을 것 같은,
너무 평범하기만 한 삶을 살고 있다고
느껴진다면,
새롭게 인생을 리셋해버리기 위해
우리가 치열하게 사수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체력과 정신력이다.
우리가 원하는대로
삶을 갈아치워나가는 일에 사용할
힘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나도 모르게 치르고 있는 영토전쟁
왜 '사수'라는 단어를 써야 할까.
우리의 시간, 감정, 체력, 에너지는
우리가 가진 것이니, 마치 우리 것인 것만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다.
우리는 우리의 수명과 에너지를 두고
타인, 사회시스템과 경쟁을 해야 한다.
누구도 그런 불리한 경쟁을 원하지 않지만,
애초에 그렇게 시스템이 설계되어 있다.
우리의 체력, 정신력, 시간은
우리에게도, 타인에게도 쟁취대상이다.
이건 마치
영토전쟁이나 땅따먹기 같은 거다.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이 있다.
이는 타 종족들과 영토전쟁을 하는 게임인데,
사실 우리의 삶은
스타크래프트 게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잘 이해가 안 간다면, 생각해보라.
당신이 오늘 잠에서 일어나는 순간부터
잠자리에 들기까지
당신이 원하는대로 자신을 위해 보내는 시간과,
남이 원하는대로 남을 위해 보내는 시간,
사회시스템이 규정하고 시키는대로 보내는 시간을
비교해보라.
참고로,
누구나 자신이 원하는대로 시간을 보낼 때는
가슴이 뛰고 행복하고 너무나 즐겁다.
만약 하루 중에 가슴벅차고
너무 즐거워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 느끼는 시간이 적다면,
겸허히 받아들여라.
당신은 하루 중에 당신이 원하는대로 보내는 시간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니까.
너무 좌절할 필요는 없다.
우리는 우리가 그렇게 벗어나지 말라고 가르침 받은
'평균'에 속하니까.
평균적인, 대다수의, 보통의, 정상적인 사람들은
누구나 그렇게 산다.
도저히 받아들이기 두렵고 싫을 뿐.
'시간' 전쟁에 대한 암시
모두가 공평하게 가진다는 24시간,
즉 우리의 '시간'부터가
애당초 우리가 온전히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타인과 서로 쟁취하기 위해
경쟁해야 하는 대상이기 때문에
수많은 책과 강연에서 자꾸
출퇴근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것이다.
지하철에 비집고 들어가있는 출퇴근시간 정도가
타인의 지시나 강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그나마 온전히 자율적인 시간이기 때문에.
더 중요한 '체력' 전쟁
출퇴근 시간을 잘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그 시간을 채울 힘과 체력을 확보하는 일이다.
시간을 확보한다고 한들,
그 시간을 내가 원하는 활동으로 채울 힘이
남아있지 않다면 무슨소용이겠는가.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삶을 리셋해나가기 위해
필요한 힘을 잘 지키고 사용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가장 중요한 바탕이 되는 것이
바로 '잠'이다.
작년에 산 휴대폰 배터리만도 못한 우리의 체력
아닌 거 같은가.
딱 이틀만 적게 자거나 밤을 새어보면
바로 알 수 있다.
아무리 체력이 좋은 사람도
거의 가사상태가 된다.
사실 인간은 설계 자체가
오래된 내 휴대폰 배터리보다도
더 약하게 되어있다.
왜 단식투쟁은 있는데,
단면(斷眠)투쟁은 없는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단식은 물만 마시면 한달도 넘긴다지만,
단면은 열흘이면 진짜 죽을지도 모른다.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인간은 여러모로 죽음에 가까워져 간다.
당장에 티가 나지는 않지만
아주 서서히, 하지만 분명하게 죽어간다.
우리가 처한 현실이,
그냥 들판을 걸어가면 되는 게임이 아니라
영토전쟁을 벌여야 하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그 영토전쟁에서 내 영토(체력, 정신력 등)를 사수해야
삶을 비로소 우리가 원하는대로 바꿔나갈 수 있음을
머리가 아닌 마음으로 이해하고 나면,
아마 잠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게 되리라 생각한다.
우리가 원하는 대로 삶을 새롭게 리셋하기 위해,
잠을 자야 한다.
지금부터 5분이 관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