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제대로 각 잡고 스크리브너는 쓴 기간이 얼마 안 됐습니다. 윈도우판은 구매하고 바탕화면 관상용으로나 썼지 꼼꼼하게 기능을 살피지도 않았거든요. 레딧에서 정보를 찾아볼 생각을 했으면 안 그랬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대강 메뉴만 살펴본 바로는 2가지는 무조건 설정해야 합니다.
| 디폴트 텍스트 확대
처음에 아무 프로젝트를 실행하면 글자가 굉장히 작게 보입니다.
텍스트 설정하면서 폰트 크기를 12로 설정했는데 무지 작습니다. 폰트를 더 키울 수도 있지만, 한글이나 MS워드를 보면 폰트 크기 12가 그렇게 작지 않습니다.
그냥 텍스트 확대 배율을 설정하는 편이 나을 듯합니다.
텍스트 입력 부분 하단에 보면 100%라고 표시되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면 메뉴가 나오는데, 200%나 150% 정도로 설정하시면 됩니다.
설정 메뉴에 들어가면 똑같은 항목이 있습니다([옵션] - [편집중] - [디폴트 텍스트 확대]).
두 방식의 차이는 화면 하단에서 설정하면 '지금 열어놓고 있는 프로젝트'에서만 배율이 바뀌고, 옵션에 들어가서 설정하면, '스크리브너 전체'에 적용되어서 다른 프로젝트를 생성하더라고 기본 200% 상태로 열립니다.
| 타이핑 위치에 따라 스크롤하기
다른 문서 편집 프로그램도 내용이 길어지면 커서가 화면 아래쪽으로 자꾸 아래로 내려가서 틈틈이 스크롤을 내려서 커서가 눈높이에 오게 옮겨주고 하잖아요. 스크리브너에서는 커서 위치가 항상 화면 중앙에 오게 할 수 있습니다.
[보기] 메뉴 - [텍스트 편집]에서 가장 하단에 [타이핑 위치에 따라 스크롤하기]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다른 기능들도 많겠지만, 뭘 하든지 이 2가지는 무조건 설정하는 편이 좋을 듯해서 글로 남겨둡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