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여행 떠나기 좋은
강원도 홍천 커플펜션 BEST3
선선한 날씨에 울긋불긋 물든 단풍까지, 가을은 산으로 떠나기 좋은 계절입니다. 본격적인 단풍놀이 시즌을 맞이해 가까운 국내 여행지로 주말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오늘 여기어때 블랙에서는 서울에서 약 1시간도 채 걸리지 않는 강원도 홍천에 위치한 커플 펜션 3곳을 꼽아보았습니다. 모두 깊어진 가을만큼이나 깊은 산속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곳들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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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 올라운드원
#인스타감성 #사진맛집 #스파펜션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강원도 홍천군 서면 굴업솔골길에 위치한 홍천 커플 펜션 '올라운드원'입니다.
둥근 원형으로 이루어진 외관이 무척이나 독특하죠? 이름처럼 크고 작은 6개의 원이 율동감 있게 자리한 올라운드원은 원의 곡면을 그대로 살린 독특한 조형미와 독립적인 구조로 두 사람의 프라이빗한 휴식을 보장합니다. 원 하나가 하나의 객실이 되는 셈입니다.
내벽은 우드 합판 등으로 마감해 따뜻하면서도 내추럴한 분위기를 연출했습니다. 또한 원형 건물의 곡면을 그대로 살린 유니크한 구조가 색다른 공간감을 선사합니다.
객실마다 마련된 프라이빗한 야외 정원은 자연과 건축, 머무는 이를 연결 짓는 올라운드원만의 특별한 공간입니다. 정원 역시 객실마다 각기 다른 식물들로 꾸며져 있었어요.
6개의 객실 중 1라운드 객실만이 복층 높이에 2개의 침실을 갖춘 가족 객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폭 4m 크기의 야외 풀이 있는 테라스와 이어지는 넓은 다이닝룸이 무척이나 매력적이에요. 6인 테이블이 놓여있고도 공간이 무척이나 여유롭죠?
나머지 객실들은 모두 연인들을 위한 커플 객실로 꾸며졌습니다. 객실마다 각기 다른 인테리어를 선보이고 있어 어느 객실에 머무냐에 따라 전혀 다른 느낌을 받게 됩니다.
타입에 따라 정원과 이어지는 근사한 욕실이나, 천장의 둥근 창으로 하늘을 감상할 수 있는 둥지 느낌의 침실 등 특색 있는 공간이 눈앞에 펼쳐집니다.
객실마다 스파를 위한 욕조도 갖추고 있습니다.
곳곳이 포토존이 되는 홍천 올라운드원에서의 하루. 온통 네모진 도시의 풍경에서 벗어나 원으로 가득한 둥근 하루를 경험해보세요.
11914 프라이빗 스파&빌라
#홍천강 #리버뷰 #스파펜션
창문을 열면 산자락을 따라 굽어 흐르는 홍천강이 한눈에 담기고, 맑은 공기가 가슴을 채우는 곳, 홍천 프라이빗 스파 펜션 11914입니다.
오르막을 따라 자리한 7개의 객실은 연인들을 위한 6개의 스위트와 1개의 펜트하우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외관은 잿빛 파벽돌과 철도 침목을 활용해 빈티지한 느낌을 연출했습니다.
11914는 어느 객실에 머물든지 산과 강의 전망을 공평하게 누릴 수 있다는 게 장점입니다. 창문을 활짝 열면 주방과 거실, 때로는 침실에서도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에요.
거실과 주방, 침실이 분리되어 있는 스위트 구조의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월에 가구를 최소화한 인테리어로 깔끔하게 꾸며졌습니다.
거실 겸 주방에는 넓은 아일랜드 주방이 있어 홍천강을 배경으로 두 사람이 오붓하게 요리와 식사를 즐길 수 있어요.
침실 중앙에 놓여있는 킹사이즈 침대는 프리미엄 매트리스와 고급 헝가리 구스다운 침구로 숙면을 보장합니다. 마치 구름 위에 누워있는 듯한 느낌이 오성급 호텔 못지않아요.
높은 담장으로 둘러싸여 있어 외부의 시야를 차단한 정원에는 노천 스파를 위한 제트 스파 욕조와 바비큐
그릴, 야외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오직 두 사람만을 위해 준비된 장소입니다.
맨 꼭대기에 위치한 펜트하우스 객실은 11914에서 유일한 가족 객실로 제트 스파 외에도 길이 6m의 야외 수영장이 준비되어 있어요.
탁 트인 팔봉산과 홍천강의 전망 앞에선 누구나 감탄을 금치 못한답니다.
주방과 거실 외에도 두 개의 침실과 개별 욕실을 갖추고 있어 두 커플은 물론 두 가족이 함께 하는 여행도 문제없을 정도로 넓은 규모를 자랑합니다.
연인과 둘만의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밖에 나갈 필요 없이 창문을 통해 단풍놀이 기분을 만끽할 수 있는 홍천 11914였습니다.
까미노 데 플로레스타
#숲속별장 #온수풀 #풀빌라
해야 할 일들은 잠시 잊고, 이번 주말엔 숲으로 발걸음을 옮겨보세요. 스페인어로 '숲으로 가는 길'이라는 뜻의 이름을 지닌 까미노 데 플로레스타에선 가을로 물든 숲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무 담장에 둘러싸여 있는 5채의 독립된 풀빌라는 대문을 닫는 순간부터 나만의 숲속 별장이 되며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장합니다.
오렌지빛 프라이빗 수영장은 5m 폭으로 성인 두세 명이 동시에 물놀이를 즐기기에도 충분한 크기입니다. 시즌별로 요금은 다르지만, 미리 예약만 하면 미온수로 물을 덥혀주기 때문에 사계절 내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 더욱 만족스럽습니다.
수영장 바로 옆 힐링 스파 공간에는 대형 제트 스파와 함께 야외 샤워시설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자동 온도조절 시스템과 마사지 기능의 제트 스파가 쌓인 피로를 개운하게 해소시켜 줍니다.
각 빌라마다 야외 테라스와 옥상 정원을 조성하고, 건물 전면에 커다란 창을 내어 바깥 경치를 안에서도 누리도록 했습니다. 덕분에 객실 안에선 홍천강의 호젓한 풍경이 내려다보입니다.
객실마다 구조는 조금씩 다르지만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내추럴한 인테리어를 보여줍니다.
거실과 다이닝룸을 겸한 1층은 전면에 폴딩도어를 설치해 개방감을 높이고 야외 수영장과 테라스를 보다 쉽게 오갈 수 있게 했어요.
하이라이트는 2층 침실입니다. 마치 자연의 품에 안긴 듯, 두 면의 통창으로 홍천강의 아름다운 사계절이 펼쳐지는 까미노 데 플로레스타의 보물 같은 공간입니다.
카페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 있어 따뜻한 차나 음료를 즐길 수 있어요. 매일 아침 8시 30분부터 10시까지 사장님이 직접 가꾼 채소로 만든 간단한 아침 식사도 이곳에서 무료로 제공됩니다.
또한 카페에서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주고 있으니 머무는 동안 홍천강을 따라 자전거로 라이딩을 즐겨보세요. 코스가 제법 난이도가 있다고 하니, 초보자는 계곡 앞으로 난 쉬운 코스를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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