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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책방 신년회

by blankplayground

어제는 빈칸놀이터에서

용인책방 신년회를 진행했다.

그동안 용인책방에서 돌아가면서

모임을 진행했고, 이번에는 내 차례다.


많은 인원 수용이 가능할까?

고민하다가 가로로 배치되어 있던 책상을

길게 쭉 펴봤고,

덕분에 15명 인원이 함께

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처음 서점을 시작했을 때부터

마음처럼 잘 챙겨주시는 분들 덕분에

어쩌면 그 시간을 잘 버텼는지도 모르겠다.


그러고 보면 유일하게 서로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모임은 이 모임이 유일하지 않을까?


2023년 용인책방,

그리고 전국에 있는 책방 모두

더 행복한 한 해가 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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