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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ongmin Park Apr 09. 2023

도쿄, 그들 각자의 좋음

https://designcompass.org/2023/04/08/tokyo-trip/


아기자기한 작은 공간들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가까운 이자카야에 들어갔습니다. 꼬치 구이가 정말 맛있었습니다. 원래 간을 못 먹었는데 ‘아 이게 간이구나!’ 라며 번쩍 정신 차릴만큼 요리가 훌륭했습니다. 맥주도 먹어보니 사람들이 왜 일본 맥주 노래를 부르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실내에서 흡연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라기도 했습니다. 숙소였던 시모키타자와 근처에 적당히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많아 좋았습니다.

시모키타자와 거리

시모키타자와 거리

시모키타자와 거리

시모키타자와 거리

串房酔゛ @시모키타자와

시모키타자와는 일본의 홍대라고 볼 수 있는 작은 동네입니다. 골목 곳곳에 가득한 작고 개성적인 가게가 있어 발견의 즐거움이 있습니다. 길을 걷다 지하 공연장에서 음악이 들려오는 것이 홍대 클럽 빵 근처를 지나가는 것 같았네요.


머물렀던 숙소는 전형적인 형태였습니다. 화장실과 욕조가 나눠져 있고 욕조에는 급속 온수기가 있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일본은 주로 긴 여름을 대비하고 겨울은 잠깐 참고 지나가면 된다는 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난방보다 냉방을 더 신경 쓴다고 하네요.


일본은 현관에서 거실이 바로 보이지 않고 복도를 통해 각 방에 들어가는 것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복도가 굉장히 좁고 천장이 낮습니다. 일본은 주로 긴 여름을 대비하고 겨울은 잠깐 참고 지나가면 된다는 의식이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난방보다 냉방을 더 신경 쓴다고 하네요.



손에 닿는 것은 무엇이든

만들기를 잘한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긴자에 있는 수많은 상점들의 다양한 방식으로 연출된 디스플레이가 놀라웠습니다. 작은 것부터 큰 것까지 조형물의 퀄리티가 높았습니다. 특히 고급 브랜드들만의 건물의 외장을 꾸민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 중에서는 구찌의 귀여운 고양이가 가장 기억에 남았네요.

백화점 시즌 행사 그래픽

악세사리 가게 디스플레이

신발 가게 디스플레이

긴자 지하철에 있던 포스터

긴자 그래픽 갤러리

아오야마 거리에서 발견한 교회의 내부

크롬하츠의 디스플레이

디올 디스플레이

백화점 디스플레이

지하철 역 디스플레이 중 하나

긴자의 얇고 높은 건물들

긴자 거리의 불가리 매장

구찌 오스테리아

일본을 대표하는 거대 미디어 도호의 고질라 스태츄


더 자세한 여행기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세요.

https://designcompass.org/2023/04/08/tokyo-t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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