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햇살아래 바람한줌 May 27. 2016

그대는 나의 집

나는 그대의 밥

그대는 나의 집

내가 매일 마주하는 아침과 저녁

그대는 나의 이불

차가워진 살갗을 따듯한 잠으로 이끄는 숨결

그대는 나의 잠

하루를 보내고 맞이하는 온전한 평온


그대는 나의 집이 되고

나는 그대의 밥이 되고

우리가 사는 곳은 세상의 시간에서

우리의 시간을 담아낸 그릇


그대는 나의 집


매거진의 이전글 꽃으로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