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주부터 시작된 여름 감기로 인해 나의 루틴이 멈추고 컨디션 조절 또한 내 마음대로 할 수 없었다. 요즘 늦잠을 자 본 적이 없었는데... 아픔으로써 오늘 늦잠을 잤다. 푹 자고 일어나니 괜찮아진 듯 하지만, 아플 때 컨디션은 자기 맘대로여서 예측할 수 없다.
아픔으로써 강제 집콕으로 집에서 머물다 보면, 생각이라는 것을 많이 하게 된다. 그렇지만 나의 마음 한편에는 밖으로 나가고 싶은 욕망은 가득하다. 그렇지만 아픔의 시간을 줄이기 위해서는 집에서 잘 먹고 잘 자면서 에너지를 아끼는 게 답이긴 하다.
살면서 처음으로 걸려본 여름감기... 에어컨 아래 오래 있기도 했고, 이 시기에 신경 쓸 일이 있어서 스트레스로 받다 보니 면역력 약화로 바로 걸린 듯하다. 우리 몸은 참 신기하고 정확하다. 나는 무리라고 생각하지 않고 계속 밀고 나가는데... 결국 몸은 반응한다. "이제 그만!!!! 해!!!!"
아프면서 다시 느꼈다.
하루라는 선물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는 것 자체가 감사하다는 사실을 말이다. 나이 드신 분들이 1순위는 건강이라고 말씀하시는데... 다 일리 있는 말이다. 아프면 내가 하고 싶은 것을 아무것도 할 수 없다.
독자님들은 아파야 멈추지 말고, 아프기 전에 나를 힘들게 하는 일을 멈추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