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면서 ‘성공’이라는 순간을 만난다. 어떤 이들은 ‘작은 성공’은 그냥 지나치고 누구나 부러워할만한 ‘큰 성공’만 바랄 수 있다. 나 또한 그랬다.
그러나 올리부대장님인 ‘서은아’님이 인스타그램에 올린 스토리를 보고 ’ 작은 성공’과 ‘크게 축하’라는 개념이 나의 마음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사실 최근에 이 문장을 경험하기도 했다. 아주 짧은 기간 잠깐의 일을 할 수 있는 곳에 합격한 순간 이 소식을 전하자 큰언니는 ‘축하’할 겸 만나자고 했고, 서울살이를 하면서 알게 된 책방언니는 “제가 맛있는 거 사줄게요!”라며 진짜 맛있는 음식을 사주었다.
어떤 이는 나의 합격소식을 듣고, 우려의 목소리를 말하기도 했지만 그 목소리에는 ‘작은 성공’이라서 더 그랬던 거 같다.
어린아이가 첫 발걸음을 떼는 순간
‘엄마’라는 단어를 듣는 순간
완전 감동이라던데... 이 또한 작은 성공이지 아닐까 싶다. 어릴 때는 그냥 태어난 것만으로 감사하는데 왜 나이가 들 수록 큰 성공을 하지 못하면 자책하고 그러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난 이렇게 행동하고 싶다. 주변에 ‘작은 성공’이 보이면 크게 축하해 주는 마음을 가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