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또 찾아옵니다...!

같이 있을 때 마음이 편안하고, 웃음코드가 잘 맞아서 깔깔거릴 수 있는 시간들이 그를 만나고 많아졌다.

이효리 님의 명언 중에 그 말이 있지요!

'너랑 노는 게 제일 재밌어'라는 말과 함께 상순님이랑 이야기하는 게 너무 재미있어서 결혼했다는 그 말이 무슨 의미인지 알 수 있었다. 그래서 '대화'가 재미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어떤 곳을 여행 갈 때에도 '누구'랑 가느냐가 정말 중요함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이런 사람을 못 만난줄 알았는데... 찾아왔다.

그리고 그의 어머님을 사귄 지 한 달도 채 안되어서 인사를 드렸다. 서프라이즈로 꽃다발과 함께 말이다. 어머님과의 만남을 통해 그의 다정한 말투며, 행동이 어디에서 비롯되었는지를 더 알 수 있었다. 이후 100일이 되는 날에는 우리 엄마를 만나 뵙었다. 엄마는 속이 엄청 깊고 어른스러운 그를 엄청 마음에 들어 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