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이 주신 휴가라고 생각해봅시다.
요즘 뉴스기사를 보면, 2030 청년들이 일자체를 하지 않고 쉰다고 하는 내용을 접했다. 부모세대는 이해하지 못한 일이 발생하고 있다. 왜 젊은 그 시기에 집에서만 그러고 있는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타박하는 경우가 많다. 나 또한 만약에 자취를 하지 않고 고향집에서 생활했다면, 엄청난 눈칫밥을 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 엄빠는 방목형이라서 그냥 놔둘 수도 있다.
왜 이런 현상이 요즘에 많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일할 능력은 분명 있을 텐데... 일할 의지가 없는 상태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백조생활이 오래되면 힘들지만, 한 번쯤은 보내보는 것을 추천한다. 이 시기에 제법 나에게 맞는 것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요즘 평균 수명은 약 100년... 반 이상은 일을 하면서 보낸다. 하지만 그 시간에서 사회가 요구하는 루트대로 가는 생활도 좋지만, 나에게 맞는 삶을 찾아가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난 생각한다.
어쩌다 보니, 나는 고시생활이 길어서인지 백조생활을 오랫동안 해왔었다. 그래서 난 쉬는 것 자체에 대한 스트레스가 별로 없다. 그때 단련된 시간 덕분이다. 만약에 내가 계속 일만 했었다면, 지금 이 시간이 정말 낯설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 있었을 것이다.
평일에 혼자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하는 이 시간자체가 나에게 엄청 귀하다. 이 시간이 귀하다는 생각자체를 하는 게 정말 감사한 일이기도 하다. 세상엔 정말 도전해서 배울 게 많다. 부단히 시도하며, 나에게 맞는 것을 찾아야 한다. 항상 재정의 문제의 벽이 날 가로막지만, 가끔 미친 척하고 해 보는 것도 좋다. 돈은... 벌면 된다.
나의 아이폰 메모장에는 이런 메모가 있는데 52개까지 목록이 적어져 있다.
사람, 자연, 식(食), 여행 이 네 가지가 나를 행복하게 함을 알 수 있다. 이처럼 백조생활에 '나'에 대해 사색하며 보내는 시간이 켜켜이 쌓여 나의 내면은 더 단단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이다. 조만간 서핑을 하러 양양에 갈 계획이다. 기대반 설렘반으로 18번을 실행할 계획이다.
백조생활한다고 주눅 들어 있지 마시고, 하루라는 선물을 우리 귀하게 보내볼까요??
시간이 많다는 것은 어쩌면 '나'에 대해 생각하라고 하늘이 주신 휴가라고 생각해 봅시다.
‘하늘이 주신 휴가'라는 단어는 김우빈배우님이 쓰셨답니다. 너무 좋아서 저도 써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