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님의 리추얼은 무엇입니까?

by 김복아

나는 요즘 일어나서 오전 6:40이 되면 입트영을 하고 있다. 오늘의 주제는 리추얼이었다. 리추얼은 스스로를 행복하게 하기 위한 의식적인 행동을 말한다고 한다. 루틴과는 다른 개념이라고 한다. 하지만 자세히 보니 비슷한 단어 같아 보이기도 하다.


1년의 반이 지난 이 시점에서 나의 리추얼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먼저, 감사일기 쓰기이다. 이 활동을 통해 나는 하루의 시작을 하고 있다. 어제 설교시간에 'Thanks'와 'Think'의 어원이 비슷하다는 것을 알았다. 감사는 그냥 저절로 되는 게 아니라 생각을 통해 끄집어내야 함을 알았다. 이 말처럼 아주 미미한 것도 감사하려고 하다 보니 정말 원망불평을 하는 나의 모습이 많이 흐려지고 있다.

둘째는, 영어회화실력을 늘리기 위한 활동들이다. 나는 내년에 외국에 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그동안 나의 버킷리스트였지만 방치해 두었던 회화실력을 늘리기 위해 이 활동을 하고 있다. 바로 '잠언영어성경 필사하기'와 '입트영 듣기'이다. 사실은 회화학원을 다니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끊어야 하는 기간이 너무 길었고, 언어는 금방 실력이 느는 게 아니라 계속해야 하므로 이 활동을 하고 있다. 생각보다 재밌긴 하다. 역시 나란 사람은 실용적인 것에 더 매력을 느끼는 것을 알았다.

셋째는, 브런치스토리에 글을 쓰는 것이다. 소소한 생각을 끄적이는 활동을 통해 뭔가 나의 생각이 정리되는 것을 느끼기 때문이다. 그리고 나만 알 수도 있는데... 글쓰기 실력이 아주 미미하게 성장하는 게 느껴진다. 오늘 인스타에서 우연히 보게 된 올리부대장의 글을 소개하려고 한다.


"우리는 성공보다 실패를 통해 더 많은 것을 배운다.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발견함으로써 '해야 할 것'을 발견하게 된다."

이 글을 보는데... 우리는 양면의 결과를 가진 경험을 통해 또 양면을 얻을 수 있음을 알 수 있는 글귀였다. 무슨 시도를 해야 나의 성향과 맞는 해야 할 것을 깨닫게 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반려식물 '율무'에게 물을 주고 관심을 갖는 것이다. 율마라는 식물의 이름을 율무라고 잘못 부르면서 애칭이 탄생하게 되었다. 율마라는 식물은 레몬향을 뽐내서 아침에 쓰담쓰담할 때면 나를 기분 좋게 하고 있다. 햇빛과 통풍이 중요한 율마라는 식물... 꽃말은 '정직함과 성실함'이다. 이 꽃말처럼 나의 서울살이의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싶다. 지금 나에게 투자하는 이 시간이 과연 어떤 꽃을 피우고 열매가 열릴지 기대되는 월요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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