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생 30인의 공부법

9편. 국어 공부는 결국 문해력이다 – 서울대 문과생의 지문 독해법과 글

by 라이브러리 파파

서울대 문과생 15명을 인터뷰하면서
가장 자주 들었던 단어는 다름 아닌 ‘문해력’이었습니다.


“국어는 문제를 푸는 게 아니라,
글을 ‘읽는 힘’을 기르는 과목이에요.”


국어 공부를 잘하는 사람은
지문을 빠르게 읽거나, 정답률이 높은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글을 읽을 줄 알고, 문장을 곱씹을 줄 아는 사람.
그게 바로 문해력이 좋은 학생이었습니다.


1. 지문을 ‘읽는 속도’보다 ‘읽는 태도’가 중요하다

서울대생들은 지문을 빨리 읽는 것보다,
제대로 읽는 걸 우선했습니다.

문단의 중심 문장을 찾으며 읽기

접속어(그러나, 따라서 등)를 기준으로 흐름 파악

비문학은 구조를 머릿속으로 그리며 정리


한 학생은 말합니다.

“지문을 읽다 보면,
문장 하나가 글 전체를 설명해 줄 때가 있어요.
그걸 찾는 게 핵심이에요.”


2. ‘글쓴이의 시선’을 추적한다

서울대 문과생들이 지문을 읽을 때
가장 먼저 확인하는 건 ‘글의 주제’가 아니었습니다.

“글쓴이가 어디에서 감정을 실었는지,
어떤 문장에서 주장에 힘을 주는지 그 ‘시선’을 따라가요.”


지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왜 이 말을 했을까?’ ‘무엇을 강조하고 싶을까?’를 끊임없이 묻습니다.
이 질문이 곧 문해력의 핵심이기도 하죠.


3. 문학 지문은 ‘느낌’이 아니라 ‘논리’로 읽는다

의외로 많은 학생들이 말했습니다.

“문학도 논리적으로 접근해요.”

화자의 정서 변화에 밑줄 긋기

시어·상징 분석 → 정리해 보기

시점이 바뀌는 부분 주의 깊게 보기


문학도 결국
작가의 의도와 흐름을 구조화하는 연습이라고 설명합니다.


4. 글쓰기는 ‘답을 찾는 훈련’이 아니라 ‘생각을 정리하는 연습’

서울대 문과생들 중 글을 잘 쓰는 학생은
처음부터 잘 쓴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평소 독서 후 자기 생각 요약하기

사회 이슈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한 줄로 정리하기

짧은 글이라도 매일 써보기


“글쓰기는 잘 쓰는 게 아니라,
생각을 논리적으로 펼치는 연습이에요.”


이 연습이 논술형 문제, 서술형 시험,
그리고 더 나아가 자기소개서와 발표까지 이어졌습니다.


서울대 문과생이 전하는 국어 공부 팁

“모르는 단어를 그냥 넘기지 않아요.
이해를 포기하는 순간, 글은 벽처럼 느껴지거든요.”


“지문은 정보가 아니라 생각을 전달하는 글이에요.
그 생각을 따라가는 연습을 해보세요.”


“국어는 ‘감정’이 아니라 ‘관찰’로 풀어야 해요.”


풍산마당.jpg

마무리하며

국어 공부는 결국,
글을 통해 세상을 읽는 힘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글쓴이의 시선을 따라가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이 쌓이면
국어는 더 이상 추상적인 과목이 아닙니다.

문해력은, 세상을 이해하는 방식입니다.


다음 편 예고
[10편] 영어는 이렇게 반복한다 – 서울대생이 말하는 영어 독해와 회화 루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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