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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VOLUTION ZERO – 우리가 흩어진 날》

세계관 소개 및 인물 가이드

by 라이브러리 파파

세계관 소개 및 인물 가이드

《REVOLUTION ZERO – 우리가 흩어진 날》2035년 전쟁, 대한제국이 배경임. (1).jpg

시대적 배경: 2035년 대한제국

지구는 급속한 기술 진화와 자원 분쟁으로 인해 여러 국가들이 재편된 이후, 아시아 전역은 '대한제국'이라는 새로운 형태로 재탄생한다.
기술과 전통이 혼재된 이 사회는 AI 기반 통제 시스템인 ‘레볼루션 시스템’을 기반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모든 시민은 이 시스템에 등록되어야만 생존에 필요한 자원을 배급받을 수 있다.

그러나 2035년 6월 6일 새벽, 이 평화는 '프리덤 전쟁'이라는 이름 아래 붕괴되기 시작한다.
공중을 가르는 드론과 끊어진 위성망, 작동하지 않는 자판기와 멈춰버린 교통망.
‘제로 리셋’이라는 명령이 내려진 순간, 시민들은 다시 ‘자신의 선택’으로 시스템에 등록해야 하는 시대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 혼돈의 중심에서, 한 가족이 각자의 위치에서 다시 서로를 찾아 나서기 시작한다.


주요 시스템 개요


레볼루션 시스템: 시민의 계급, 권리, 생존 자원 배분을 결정하는 AI 기반 통합 시스템.


프리덤: 행동 결과에 따라 지급되는 디지털 화폐이자 권리 단위. 단순한 돈이 아니라 생존과 연결된 ‘권한’을 의미한다.


사신위성: 백호, 주작, 현무, 청룡. 4개의 전략위성으로 대한제국 상공을 감시하고 방어한다.
그러나 청룡은 명령에 응답하지 않으며, 그 안에는 거대한 음모가 숨어 있다.


제로 리셋: AI 통제를 정지하고 인간 수동 명령 체계로 되돌리는 극단적인 비상조치.



인물 소개

다비드 (DAVID)

신분: 백룡지휘소 전략 중령

역할: 전략가, 가장

특징: 차가운 명령과 뜨거운 가족애 사이에서 고뇌하며, 결국 직접 민간 루트를 열고 가족을 향해 걸어 나선다.

핵심 키워드: 책임, 명령, 선택, 희생


제인 (JANE)

신분: 레볼루션 시스템의 초기 개발자

역할: 과학자, 어머니

특징: 자신의 기술이 초래한 결과를 책임지기 위해 무너진 시스템 속에서 딸을 찾고, 마지막까지 기술의 윤리를 붙잡는다.

핵심 키워드: 기술, 윤리, 회복, 속죄


라운 (RAOUN)

신분: 중학생, 미등록 시민에서 레벨 1로 등록

역할: 감정적 리더로의 성장

특징: 친구의 죽음을 계기로 소년 리더가 되어 폐허 속 아이들을 지키며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간다.

핵심 키워드: 성장, 공포, 책임, 용기


로미 (ROMI)

신분: 초등학생, 감응 능력자

역할: 치유자

특징: 위기 상황에서 손끝으로 생명을 살리며 아이들의 중심이 되는 존재. 리더십은 물려받는 것이 아닌 스스로 만들어가는 것임을 보여준다.

핵심 키워드: 따뜻함, 치유, 본능적 리더, 희망


인물 관계 개요

가족 구조: 다비드(아버지) ♥ 제인(어머니), 라운(오빠, 중학생), 로미(여동생, 초등학생)

특징: 전쟁으로 인해 흩어진 이 가족은 각자의 위치에서 생존하고, 다시 만나기 위해 싸우며, 동시에 하나의 사회 시스템에 질문을 던진다. ‘기술이 인간을 돕는 것인가, 인간이 기술에 종속되는 것인가?’



독자에게 드리는 말

《REVOLUTION ZERO – 우리가 흩어진 날》은 전쟁과 시스템 붕괴를 배경으로 하지만, 결국 이야기의 중심에는 '가족'이 있습니다. 이 소설은 과학과 전쟁을 소재로 하되, 선택의 순간마다 드러나는 인간의 윤리와 감정, 그리고 관계의 복원을 다룹니다.
AI와 권력, 희생과 책임, 치유와 용기.
이 모든 키워드는 각 인물들의 이야기를 따라가며 드러납니다.

앞으로의 연재에서는 더욱 복잡한 세력, 내부 음모, 그리고 인간의 감정이 교차하며 독자 여러분을 더 깊은 세계로 초대할 것입니다. 함께 그 여정을 시작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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