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이 말하는 ‘착한 척’보다 중요한 자기 존중
동생아.
형이 예전엔 진짜 ‘착한 사람’이 되고 싶었어.
모임 시간도 다 맞춰주고,
싫은 말도 꾹 참고,
뭐든 다 “괜찮아~” 하면서 웃어넘겼지.
근데 그러고 나니까
사람은 남았는데, 내가 없어졌더라.
처음엔 다들 고마워해
형이 다 들어주고, 다 맞춰주고,
다 참아주니까 사람들이 좋아했지.
“너 진짜 착하다”
“편하니까 너랑만 얘기하게 돼”
“너는 진짜 배려심 있어”
그 말 들으면 기분 좋지.
근데 계속 그렇게 지내면
어느 순간부터는 무시받아.
왜냐면
‘참는 사람’은 계속 참을 거라고 생각하거든.
상대는 네 ‘진짜 감정’을 몰라
형은 친구랑 밥 먹을 때
계속 “아무 데나 괜찮아” 했거든.
근데 나중엔 진짜 어디든 정해버리고,
형 의견은 아예 물어보지도 않더라.
그게 쌓이면
“형은 늘 OK니까 굳이 배려 안 해도 되는 사람”
이렇게 되더라.
결국 무너지게 돼
언젠가 한계가 오거든.
참고 참고 또 참다가,
어느 날 혼자 폭발해.
근데 그때 상대는 뭐라고 하는 줄 알아?
“왜 그래 갑자기?”
“그동안 아무 말 안 했잖아”
“그 정도로 힘들었어?”
맞아. 그동안 네가 말 안 했으니까.
네가 ‘괜찮은 척’을 너무 잘했으니까.
맞춰주기보다, ‘보여주려고’ 해
싫은 건 싫다고 말하고,
피곤한 날엔 “오늘은 힘들다”라고 얘기하고,
내가 원하는 것도 솔직히 말해.
신기하게도
그게 관계를 깨는 게 아니라,
관계를 ‘진짜로 만드는’ 방법이더라.
관계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관계 안에서 나를 지키는 게 더 중요해.
맞춰주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드러내도 사랑받을 수 있다는 걸 믿어야 해.
착한 사람보다,
존중받는 사람이 되자.
《내가 편해야 관계도 오래간다》
– 결국, 나를 돌보는 사람이 좋은 사람을 끌어당긴다
구독과 ♡은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세. 상. 을. 바. 구. 는. 것은 한. 줄. 의 글에서 시. 작. 됩니다.
by 라이브러리파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