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편 – 강호의 인연은 목숨값이다
동생아.
가끔 그런 생각 안 드냐?
누굴 믿을 수 있을까.
진짜 내 편은 누굴까.
형도 요즘 그게 헷갈리더라.
회사에서 웃고, 톡방에선 잘 지낸다 해도
솔직히 마음 터놓고 말할 사람… 별로 없더라.
거긴 사람 하나 잘못 건드리면
문파 전체가 움직여.
사형이 다치면, 사제들이 다 뛰어나오고
친구 하나 죽으면,
100명을 베어서라도 복수해.
과하다고?
아니, 그게 인간관계의 진심이야.
인연은 공짜가 아니야.
은혜는 반드시 갚고,
의리는 목숨으로 증명해.
요즘 세상에선
너무 쉽게 관계 맺고,
너무 빨리 끊어내잖아.
근데 강호에선 달라.
한번 얽히면
끝까지 가는 거야.
무협에선 말도 많이 안 해.
그냥,
칼 부딪히고 피 흘리며
“너는 내 편이다” 그 한 줄을 증명해.
형은 가끔 부러워.
그렇게까지 나를 믿어주는 사람,
세상에 몇이나 될까 싶어서.
피 튀기는 싸움이 좋아서가 아니야.
거기선 사람 사이에 ‘선’이 있고, ‘책임’이 있어.
말보다 행동이 먼저고,
의심보다 신뢰가 기본값이야.
형은 그게 좋아.
한 번 내 편이면 끝까지 가는 그 감정.
너도 혹시,
요즘 사람들 관계에 지쳤다면
무협 한 편 봐.
거기엔 아직
진심으로 얽힌 인연이 살아있거든.
–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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