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채용 시, 필수 확인 서류 이직확인서

이직 사유 코드 확인하기

by 중소기업 사파리

신규 직원을 채용할 때, 얼마 전부터 추가로 받기 시작한 문서가 있다.

바로 이직확인서 이다.

이직확인서 자체를 요청하는 것은 아니고,

고용24 홈페이지에서 조회하여 화면을 캡쳐하여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거기에 혹시 모를 좋지 않은 퇴사 사유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다.

물론 이직 사유가 없는 것처럼 꾸며서 제출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은 정직하게 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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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확인서의 이직 사유 코드 확인하기


이직확인서의 사유는 코드번호로 구분되어 있다.

그 중에서 26번(피보험자의 귀책사유에 의한 징계해고 및 권고사직)에 혹시 해당하는지

확인하기 위해 위의 문서를 제출받고 있다.


사람은 모름지기 마무리를 좋게 해야 한다.

이것은 살아가는데 매우 중요한 이치이자, 팁이다.

세상은 매우 넓지만, 어찌 보면 좁아서 옆의 사람을 언제 만날지 모른다.


이직확인서.png


회사에서 굳이 근로자의 과실로 인한 26번 코드를 사용했다면, 채용을 고민해 봐야 한다.


코드 26 (일반): 근로자의 귀책사유로 인한 해고 또는 권고사직.

26-1: 업무상 중대한 과실로 인한 징계해고.

26-2: 징계해고/권고사직 (세부 내용 확인 필요).

26-3: 근로자의 경미한 귀책사유로 인한 권고사직 (예: 직원 간 불화, 업무능력 부족, 상사와의 갈등 등).


42번 코드는 실업급여를 확실히 못 받는 코드이지만,

26번 코드는 그 정도로 강력한 코드는 아니다. 실업 급여 받을 수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고,

필요하면 근로자가 증명할 수 있다.


회사에서 뭔가 문제가 있어 이 코드를 굳이 입력한 것이니, 찝찝함이 남는다.



합격 후에, 제출 서류 목록 받고 잠수탄 지원자


면접 시, 간절함을 충분히 어필하였고 열심히 일하겠다는 적극적인 태도로

채용 합격이 된 지원자가 있다.

합격 소식을 전하니, 너무 기뻐했다고 한다.


그런데 서류 제출 목록을 받고 연락이 되지 않는다.

면접 때의 태도와 너무 간극이 있어, 이력서 상의 이전 직장에 레퍼런스 체크를 해 보았다.

담당자가 자세히 설명해 주지는 않지만, 느껴지는 뉘앙스가 있지 않은가. 딱 부정적이다.


다행이다 싶다.


아름다운 이별은 근로 계약 뿐 아니라, 인생 전체에서 중요하다.

헤어질 때는 서로에게 앙금 없이, 잘 지내렴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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