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겨울 편지

시필사 28일

by Claire

초겨울 편지

- 김용택


무거운 문을 여니까
겨울이 와 있었다
앞산에
고운 잎
다 졌답니다
빈산을 그리며
저 강에
흰 눈
내리겠지요

눈내리기 전에

한번 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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