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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타 Apr 29. 2023

놀다가 졸고, 졸다가 깨고.
다 그런거죠?

기다란 물건은 모두 다 좋아요. 


큰 집사 발을 가지고 뒹굴뒹굴하는 녀석. 쿰쿰한 발 향기(!)까지 사랑하는 녀석이다. 

바닥이 따뜻하니 슬슬 잠이 든다.




드라이기로 머리를 말리면 달려와서 냥냥펀치로 응징하던 드라이기도 애정한다. 치워주려고 하면 앞발로 끌어당겨 턱을 괸다. 줄이나 끈같이 길쭉한 것들도 꾹꾹 눌러보며 굉장히 좋아한다. 


가끔은 저렇게 놀다가 핸드폰 충전기를 앞발로 껴안고 잠이 들 때도 있다. 뒹굴뒹굴거리다가 바닥이 따뜻해지면 노곤노곤한 표정으로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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