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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타 Jul 04. 2023

떡 하나 주면 안 잡아먹지~

이불속 찹쌀떡 조심!!



토퍼를 접어 두면 그 사이에 들어가 주무시는 걸 좋아하시는 주인님이시다.


한쪽은 접어두고, 짧아진 한쪽 구탱이에 나도 살포시 누워있는데 갑자기 찹쌀떡을 쑥 내미시는 주인님.. 


조금 다른 이야기이지만, 오래는 내가 발까지 이불을 덮고 자는 것을 싫어한다. 싫어한다기보다는 어쩌면 이불속에 들어있는 나의 발을 가지고 노는 것을 좋아하는 것일 수도..


늘 이불을 덮고 있는 내 발에 펀치를 날리고 깨물 깨물 하는데 이불에서 발을 내놓으면 언제 그랬냐는 듯이 휑~사라진다. 


왜 그러는 걸까.. 이유나 알려주고 냥냥펀치를 날려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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