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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타 Aug 18. 2023

'숙면과 선잠' 감별사

시큰둥한 표정의 오무룩~



앞발을 곱게 접어 식빵을 굽고 있는 모습만큼 앞발을 쭉 뻗고 앉아있는 모습도 사랑스럽다.


살짝 시큰둥한 시무룩한 모습. 오무룩~ 


요즘의 오래는 제법 의젓해져서 우리가 깊이 잠들어 있을 땐 깨우지 않는다.


오늘은 자다가 눈을 떴는데 오래가 곱게 앉아서 나를 쳐다보고 있었다. 


깊은 잠이 아니라 선잠을 자거나 눈만 감고 있을 땐 동물적 육감이라는 것이 있는 건지


책상 위 물건들을 떨어뜨리며 일어나기를 독려(채근일런지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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