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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타 Oct 16. 2023

동글동글 우리 집 막고양이

집사들이 좋아하는 '모야아~'하는 표정



나의 블라우스 위를 점령하신, 얼렁뚱땅하고 뻔뻔하지만 모든 행동이 용납되는 마마님.

늘 위풍당당한 우리 집 막고양이.


오래는 스스로가 충분히 사랑받고 있음을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눈곱을 떼어 주거나 양치를 할 때 싫지만 어쩔 수 없이 참아주는 것이 한눈에 느껴진다.


오래가 불편해하는 행동도 자주 하는 집사들이지만 오래의 표정과 행동을 보면 우리를 완벽하게 안전한 존재로 인식하는 같아 사실 하나만으로 알 수 없는 위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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