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특기를 감출 수 없어서..
"오래가 셜록홈스 상자 뒤편으로 얼굴 숨기는 걸 좋아해."
큰 집사는 오래가 얼굴을 잘 숨길 수 있도록 상자의 방향을 잘 조절해 주었다.
(주인님께서 편안히 휴식을 취하실 수 있도록!)
주무실 때는 얼굴을 기대고 깨어 있을 땐 상자에 몸을 기대어 휴식을 취하곤 했던 오래님.
그런데 며칠 전부터 조금씩 갉작갉작 잔해를 남기기 시작했다.
집사가 잔해를 치워 줄 때까지 자리를 피해계시는 주인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