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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카타 Mar 01. 2023

고양이는 어떤 꿈을 꿀까?

꿈속에서 커다란 참치 한 마리를 잡았어요.



며칠은 숨숨집에서 곤하게 자다가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고 싶은 마음이었는지, 어느 순간 우리가 자는 방 쪽으로 나와서 잠을 자기 시작했다. 펜스 안에서도 꼭 우리와 조금이라도 가까이 있는 쪽으로 향해 나와 있는 녀석. 편하게 널브러져 쌔근쌔근 자고 있는 녀석을 볼 때가 가장 흐뭇한 순간이다. 이렇게라도 쉴 공간을 만들어 줄 수 있어서 데려오길 잘했네 하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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