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끌리듯, 홋카이도

겨울의 겨울로, 홋카이도1

by 생활모험가

어린 시절, 몇번을 플레이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로 마음이 울적해질때마다 틀어보곤 했던 영화, 러브레터





홋카이도.

나의 청춘을 달래주던 영화 속 도시 오타루가 있는 곳.




홋카이도.

도쿄에 머물던 시절, 매일 아침 정성스럽게 요리를 해주던 다정한 친구 후코의 고향.





후코가 들려주었던 홋카이도의 이야기는

언제들어도 귀를 쫑긋하게 했다.





따스한 가족과 홋카이도의 대자연의 품에서 자란 후코의 마음은 늘 자연의 그것처럼 넓고 여유로웠다.





눈을 감으면, 후코의 가족들과 함께 따끈한 고타츠에 둘러앉아 센베를 와삭와삭 베어물 것만 같이.



그녀가 들려주는 홋카이도는
다정하고 또 다정했다.



늘 친숙했던 나의 홋카이도.

이끌리듯, 자연스레 향했던 겨울의 홋카이도는

소복한 눈으로 날 반겨주었다.







* 글: 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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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빅초이
www.instagram.com/big.bigchoi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소로소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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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스타일 포토그래퍼인 빅초이와 <시작은 브롬톤>을 쓴 작가 블리는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생활 모험가 부부입니다.
일상과 여행, 삶의 다양한 순간을 남편 빅초이가 찍고, 부인 블리가 이야기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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