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날의 브롬톤을 좋아하세요?

일 년에 하루, 브롬톤 유저들의 축제 - BWCK 2016

by 생활모험가


촤르르르..촤르르르..

브롬톤의 경쾌한 라쳇 소리가 여기저기서

화음처럼 울려 퍼지고,

곳곳에서 형형색색의 브롬톤과 브리티쉬 스타일로 차려입은 유저들이 한 곳으로 모여든다.



보타이에 셔츠, 쟈켓.

BWCK의 드레스코드로 차려입은 나는

출발할때만 해도 '튀는 차림'이었으나,

이곳에 와서 비로소 자연스러운 차림새가 된다.



오히려 평범한 차림이 튀어보이는 이곳은

1년에 한 번 열리는 브롬톤 유저들의 축제,

BWCK 대회장이다.



Brompton World Championship Korea, BWCK



여기도 브롬톤, 저기도 브롬톤.

아는 얼굴도 보이고, 모르는 얼굴은 더 많이 보인다.

그게 무슨 상관인가,

오늘 우리는 브롬톤 축제에서 이렇게

같은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데.



경주의 치열함 보다는 축제의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BWCK.



이렇게나 많은 브롬톤과 브롬톤 유저들이 함께

했음에도 어느 하나 똑같은 브롬톤이 없었고,

누구 하나 똑같은 차림새의 차림이 없던,

비슷하지만 각자의 색이 뚜렷했기에

더욱 볼거리가 가득했던 BWCK.



브롬톤 유저 각자가 하나의 퍼즐 조각이 되어

큰 퍼즐을 완성한 날.



낯선 얼굴들을 이어주는 연결고리,
그 시작은 브롬톤





* 글 : 블리
www.instagram.com/bliee_
* 사진 : 빅초이
www.instagram.com/big.bigchoi

* 라이프스타일 매거진 소로소로
www.soro-soro.com

라이프스타일 포토그래퍼인 빅초이와 <시작은 브롬톤>을 쓴 작가 블리는 단순한 삶을 지향하는
생활 모험가 부부입니다.
일상과 여행, 삶의 다양한 순간을 남편 빅초이가 찍고, 부인 블리가 이야기를 씁니다.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