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형 인간 가능할까?
# 개발 이야기
협업을 하면서 가장 힘든 건... 탁구 치기이다. 핑퐁을 치며 진행하다 보면 지쳐서 프로젝트를 하기 싫어진다.(물론 탁구 치는 사람과...) 서로 간의 의사소통 부족으로 주로 발생하는데 요즘 그것을 아주 매우 많이 절실히 느낀다. 내가 뭘 잘못했나 반성하고, 내가 이렇게 생각하는 게 잘못된 건가 생각하고 복잡하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건 내가 이상하게 느끼는 것을 남들도 이상하게 느끼는 것이다.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에서 내가 또라이가 아니라 다행이라는 느낌이랄까..
# 독서 이야기
나는 요즘 늦어도 11시에 잠자리에 눕는다. 누워서 책을 읽다가 잠이 든다. 최근 읽고 있는 책은 '대통령의 글쓰기'이다. 글쓰기 책이라서 그런지 책 내용이 군더더기 없이 쑥쑥 읽힌다. 아마 이번 주에 다 읽을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을 읽기 전 '네오, 너보다 나를 더 사랑해'라는 책을 읽었다. 에세이 집이라서 그런지 이틀 만에 완독 했다. 완독 한 책들을 블로그에 글을 남겨야겠다.
# 외국어 공부
2020년이 되어 나는 왜 아침형 인간이 되지 못하는 가를 고민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핸드폰 침실에 두지 않기, 일찍 자기이다. 이 두 개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을 뿐인데 정말 효과가 최고다. 주말을 제외하고 기상 시간이 새벽 5시 30분 전후로 바뀌었기 때문이다. 일찍 일어난 시간에는 외국어 공부를 한다. 내가 외국어 공부라고 바꾼 이유는 영어와 독일어를 각각 공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어 쉐도잉은 회사 출근해서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는 외국어 학습지를 한 챕터씩 공부한다.
# 지난 2주의 결심
블로그에 글은 1주일에 1개 썼다. 쓰지 못할까 걱정됐는데 다행이다.
# 차주 계획
명절이 있어 업무시간도 많이 줄어들 것 같다. 우선 연말정산을 끝내야 한다. 자료 뽑아보고 내가 쓴 돈이 많아 놀랬다. 차례는 지내지 않기에 책을 읽을까 생각 중이다. 밀린 블로그에 글도 써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