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6 ~ 20.01.19
0.
아직은 연말 연초의 기분이다. 일은 하고 있으나, 전투적이지 않고. 다양한 측면으로 일정이 바쁘다. 회고보다 일기가 되어가는 느낌의 회고.
1.
2019년 하반기부터 시작한 몇 가지 여정이 끝이 났다. 기일이 있어서 끝난 것도 존재하고, 더 이상 진행하기엔 멘탈이 바삭거려서 진행할 수 없는 것들도 존재했다.
기일이 있어서 끝난 것 중 하나는 100일 커밋 시즌4.
시즌 1,2,3,4를 참여하며 들쭉날쭉했던 나의 출석률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100일 동안 많은 일이 벌어졌고, 퇴근하고 컴퓨터 근처에 앉을 여유가 적었기 때문이 크지 않았을까 싶다. 다소 침울한 상태로 시즌 5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되고 있는 중.
사이드 프로젝트를 하면서 github.com 에도 커밋을 하는 게 쉽지 않음을. 그냥 사이드 프로젝트에만 집중하는 게 더 좋겠다 싶기도 했다.
2.
올해 계획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1. 건강해지기
2. 취미생활 늘리지 않기
3. 하던 거나 잘하기
3.
하던 거나 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