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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MPM Dec 09. 2019

주간 회고 #6

새로운 개발 언어 시작?

# 개발 이야기

나는 또 부서가 바뀌었다. 하는 일은 바뀌지 않지만 부서명만 자꾸 바뀐다. 개발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실장님께서 개발자를 한 명 더 영입했다. 그분은 웹 개발 나는 DB 개발을 하게 된다. 실장님께 '서로 백업이 없으니 저도 C#을 해볼까 합니다. '라고 하니 한 번 해보라고 하셨다. 정말 세상에 없는 쿨함의 실장님이다. 그래서 나는 새로운 개발자님의 도움을 받아 VisualStudio를 설치하고 웹 개발을 위한 세팅을 진행하느라 한 주가 다 갔다. 그리고 허세에 빠지지 않을 책도 구매했다. 두 권씩이나! 과연 이 책은 얼마나 자주 펼치게 될까? C#은 대학교 3학년 때 1학기만 수업받고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는데 새로운 걸 배우는 건 언제나 짜릿하다.


# 문서 정리

새로운 분이 오셔서 업무 정리를 하는데 끝이 보이지 않는다. 시작을 할 줄 몰라 끝도 나지 않는 기분이다. 지금까지 두 종류의 시스템을 개발해서 오픈했고, 이제 마지막 최종 보스와 같은 마지막 시스템이 남았다. 그래서 더욱 신중하고, 디테일에 집착하게 된다. 우선 큰 그림을 그린 다음 좀 더 세밀하게 들어가야겠다. 마치 그림 그릴 때 대강 스케치를 하고 진행하는 것처럼...


# 독서 이야기

죽음의 에티켓 이야기가 나온 게 4주가 다되어 가는데 끝이 보이질 않는다. 근데 다음 주에는 정말 다 읽을 것 같다. 마지막 챕터를 읽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 오프라인 모임

개발자의 회고록 첫 오프라인 모임이 있었다. 사실 단톡 방에서만 이야기하니 현실감이 없었는데 직접 만나게 되니 즐거운 시간이었다. 모두 자신의 일에 열정을 가지고 자기 계발에 몰두하는 모습이 부러웠다. 그리고 말씀도 조리 있게 잘하시고 이 글쓰기 모임에 참여하기를 잘했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 지난주의 결심

어떻게 블로그에 글을 1도 쓰지 않을 수 있지? 이럴 거면 결심을 하지 말아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그래도 하나는 쓰겠지 라는 생각으로 블로그에 글을 쓰자. 이제 평소 페이스를 찾아올 때가 된 것 같다.

영어 쉐도잉은 총 6시간 진행했다. 자극받고 싶을 때마다 양킹님의 채널을 보면서 동기부여를 받고 있다.


# 차주 계획

C# 책 열심히 보기, 영어 쉐도잉 매일 최소 30분 이상 진행하기, 블로그에 글 1개 쓰기(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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