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마케팅] 이모지 아이콘, DONATE-A-MEAL
새로운 시대를 맞이한 기부 캠페인이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에게 기부의 형식이 달라져야 한다는 그 중심입니다. 이모티콘을 통해 기부를 하고, 인터렉티브 사이트로 접시에 음식을 담아주면 결식아동에게 전달되는 새로운 형식의 기부의 시대가 열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디지털시대의 기부 캠페인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이모지는 원래 그림(e)과 문자(moji)를 뜻하는 일본어로 일본내에서 사용되다 2011년 아이폰 IOS 국제판에 편입되면서 인기를 끌었고, 최근에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더욱 확산되었습니다. 2015년 영국 옥스퍼드 대사전은 올해의 단어로 문자가 아닌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표정(Face with Tears of Joy)'이란 이모지를 포함시키면서 이모지가 단순한 아이콘이 아닌 디지털 시대의 문자화 됐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BBH New York이 만든 만든 "EmojiMeals"은 10초의 비디오는 빈 그릇에 옥수수와 치킨, 배, 베이컨, 쿠키 같은 음식을 올려놓으라는 것을 요청 받습니다. 가상의 그릇에 이모지 아이콘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기부 금액이 합산됩니다. 간단한 인터페이스로 결식아동을 도울 수 있는 컨셉입니다.
이 캠페인은 미국에 7명의 아이들 중에 1명이 결식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계획되었습니다. 이모지 아이콘으로 기부를 유치하기 유치하기 위한 목적이었습니다. "미국 아이들의 결식문제를 굉장히 중요하고 크게 느낀다."라고 BBH NY Gerard Caputo CCO(Chief Creative Officer)이 말했습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세대가 EmojiMeals 캠페인을 통해 결식아동에 대해 이해하고 실질적인 기부 행동으로 이어지길 바라봅니다.
독일에서는 2009년부터 시작한 DONATE-A-MEAL 캠페인은 인터렉티브 사이트를 통한 기부 방식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사이트를 접속하면 아이들이 빈 접시를 들고 줄을 서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아이들 주변에는 다양한 음식이들이 있고 마우스를 드래그해서 빈 접시에 음식을 올려놓으면 다음 아이가 빈접시를 들고 앞으로 나오는 방식입니다.
독일의 자선단체에서 만든 DONATE-A-MEAL 캠페인은 독일의 뒤셀도로프의 약 16,000명의 가난한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자는 뜻에서 만들어졌습니다. '얼마를 기부하라', '배고픈 아이들에게 도움이 필요하다'는 상투적인 메시지가 아닌 마치 내가 직접 배고픈 아이들에게 음식을 대접하는 듯한 느낌을 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대중화로 비영리단체의 모금 활동에도 온라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M+R Benchmarks의 조사에 따르면, 2015년 온라인 모금 활동은 2014년 대비 13% 증가했고 증가세가 가파르게 올라고 있어 앞으로 온라인 기부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 번역 자료 :
- Create a Meal for the Hungry Via Emojis on Instagram in This Charity Campaign(Aug 29, 2017, Adage)
http://creativity-online.com/work/no-kid-hungry-emoji-meals/52519
- Donate-A-Meal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