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장에서 쌓은 스트레스를 브런치 글 하나로 위로받은 날
이리 보면 장점이고, 저리 보면 단점이 되는 모든 행동으로 싫고 좋고, 가깝고 멀게 되는 게 인간관계다. 조금 부족해도, 조금 달라도, 이해하고 넘어가면 좋을 텐데 이래서 싫고 저래서 나쁘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산다. 어차피 혼자 살 수 없는 세상에 좋게 좋게 넘어가면 되는데 쉽지 않다. 나뭇잎이 나무에서 떨어져서 바람 부는 대로 흩어져 어디론가 간다. 서로 만나고 헤어지면 기약 없이 갈길을 가는 낙엽을 본다. 언젠가는 또 만날지도 모르기에 엃히고 설킨 인연 따라 오늘을 산다. 계절이 오고 가듯 인간관계도 오고 간다.
- 인연 속에... 살아가는 세월, Chong Sook Lee작가님의 브런치 글에서 발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