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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색하는 수학교사
Jun 10. 2024
나는 중소도시 인구30만도 안되는 지역에서
태어났고 자랐으며 대학도 여기에 있는 국립대 사범대를 나왔다.
죽을듯이 공부해서 광역시에 첫발령을 받았다.
그때는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너무 심해서
7년근무하다가 타시도교류로 고향으로 내려왔다.
벌써 고향온지도 8년이다..
가장이 된 나는 이번 연휴에 살던 광역시를 아이와 와이프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왔다.
아이는 서울로 대학가면
우리는 정년하고 여기로 아예 이사하자면서 말이다..
현실가능성은 모르겠지만..
대도시에 대한 열등감은 언제 사라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