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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색하는 수학교사 Aug 04. 2024

교사, 보험가입권유

with 가족보험설계사

적당한 보험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Q: 그 적당함이란?

A: 치료비의 70~ 80% 보장되는 실비 하나와 암보험 하나? 종신보험 죽어도 싫다.


결혼을 하게되면서

가족보험설계사가 생겼다.

보험을 죽어라 싫어했던..실비 14만원 하나로도 충분하고 내가 모은 자산도 있고,

또, 우리나라는 국민건강보험도 잘되어있으니 충분하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유효하다.


그러나,

지금.. 암보험을 포함하여 한달 40만원가량의 보험비를 내고있다.


교사의 월급 이제 겨우 300만원 넘은 상태에서 카드값, 주유비, 관리비, 인터넷비, 휴대폰비, 대출금 등을 생각하면..


월급에 비해 보험비가 쌘거같고, 내 가치관과는 맞지않으나,

가족이 이 일을 하고 있으니 어떡한가.


멋있게! 논리적으로!

지금 쓰고사는게 더 좋고,

차라리 적금을 드는게 낫다고 얘기하고싶지만 쉽지않다..


또, 만약 큰 병에 걸리면 어쩔래?

암이 걸리고 또 전이가 되고, 치료기간과 치료비가 많아지면 어쩔꺼냐?

란 말에 번번이 지기도 하고 어르신의 말씀이라 거역하기가 어렵다..


오늘도 권유를 받았다.

암치료비전문실비와 화재보험이다.

각각 4만원, 1만원이지만 합치면 또 5만원인거아닌가!!


물론 5만원이 없어도 살지만 그런식으로

안그래도 많은 보험료..늘릴순없지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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