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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색하는 수학교사 Jan 24. 2024

교사, 말하기

정답이 있을까?

말을 잘하고 싶었다.

그러려면, 우선 글을 잘 써야 한단다.

그래서 글을 무작정 썼다.

하루하루를 푸념하는 일기장이 되버렸다.


글을 잘쓰려면 독서를 많이 해야 한단다.

힘든 육아와 유튜브중독에도 불구하고 짬짬이 책을 사서 읽었다. 역사책.글쓰기책.말하기책.수학책.회고록.자기계발서.과학책.인문학책.교육관련책. ..


결국은 말도 많이 해봐야 는다고 한다.

나이40에 육아만했고 학교집 반복이였던 남교사로서 편하게 만나서 대화할 친구가 없다.

(그리고 방학중이라 말을 할 경우가 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계속 스스로 질문을 하고 그것에 대해 답을 생각하고 정리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 자신의  "말과글" 의 한계를 느낀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

어떻게 해야 효율적일까?

어떻게 해야 실력이 확 늘까?



항상 고민스럽다...

멋진 어른이자 교사가 되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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