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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사색하는 수학교사 Jan 26. 2024

교사, 영화리뷰<선산>

(with 넷플릭스)

원래 영화를 잘챙겨보지않는다.

특히, OTT의 5부작 넘어가는건 절대보지않는다.

시간을 많이 뺏기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탈차원에서

잠시, 킬링타임차원으로

넷플릭스 <선산>을 보았다.


윤명호(장남)

윤명길 (둘째아들)

윤명희 (언청이,막내딸)

윤씨 가의 형제들과 그 사이의 자식얘기다.


주인공 김현주는 윤명호(장남)의 딸이다.

윤명호는 다른 여자와 바람이 나서 가정을 차리면서 집을 나갔고 그 이후로 김현주와 아내와는 연을 끊고 살다가 죽었다.


그런데, 사실 바람난 여자는 윤명희(막내딸)이다.

오빠와 여동생..근친사이에 태어난 아이가 김영호이다.


선산을 가지고 있던 윤명길(둘째아들) 죽자 남겨진 20억상당?의 선산은

연을 끊고 살던 김현주에게 상속된다.


그 사실에, 윤명희(막내딸) 선산을 윤명호(장남오빠이자 남편) 아들인 김영호. 자신의 아들에게 물려주기위해 살인을 저지른다.

선산에 욕심부리는 김현주(윤서하) 남편부터

선산을 김현주에게 쥐어주고 팔게해서 차익을 이득보려던 심부름센터 사장과 건물주까지 말이다.


근친상간 ...

오빠와 여동생 사랑....

인정받지 못하고 숨어살던 윤명희와 그 아들...

자극적이고 잔인한 장면도 많아서 그런지,

연달아 6시간을 달렸다.




마음이 개운치 않다.

이 시간에 책을 었으면,,

글을 썼으면,,

공부를 했으면,,,

이미 내가 선택해서 본거고 재밌게 봤으니,

후회말고 잠을 자봐야겠다.

인간이 항상 자기계발만 할순없지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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