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이 아닌 진짜

by Blue Duck

- 인정을 경계하고 신중하게 피하는 것은 진짜이다.


- 인정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멋있어 보여서’ 그 외양을 어필하는 것은 척이다.


- 역설적으로, 인정을 받아보고 그 허무를 알게 되었거나, 인정에 휘둘리고 난 이후에 거대한 고통을 겪은 인간만이 그것을 진심으로 피할 수 있다. 그것은 뛰어나다기 보다는 그 몽둥이가 얼마나 아픈 지를 알기 때문에 두려워하는 것에 가깝다. 코끼리가 매를 맞고 훈련받듯이 말이다.


- 대게 그런 종류의 외적 멋있음은, 그 정도의 고통을 지불하고 얻을 것이 못된다. 그 수준으로 고통받은 인간은 그러한 외적 효과조차 경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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