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에게 회사 생활에서 중요한 것들은, 승진이나 급여가 있지만, 업무에서의 만족도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상사는 부하직원 보다 우월적인 입장에서 해당 업무를 더 잘 알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그 정도밖에 하질 못하나?" 이런 질책이라도 듣는다면 부하직원 입장에서는 주눅 들기 십상이다.
상세한 것은 부하직원이 더 잘 안다.
하지만 가만히 따져보자. 대체로 상사는 여러 명의 부하직원들과 일을 하기 때문에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다뤄야 한다. 하지만 부하직원은 상사에 비해 업무의 범위가 더 좁다. 상대적으로 다뤄야 할 이슈들 또한 더 적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부하직원은 그 업무를 더 깊고 상세히 다룰 수 있다. 상사는 큰 틀에서 이런저런 지적도 하면서 꾸지람을 하지만, 실은 부하직원이 그 업무는 더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업무에서 더 유리한 위치에 있을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이슈를 주도하자
따라서 부하직원이 이슈를 주도하면서 업무를 이끌어갈 수 있다는 얘기가 된다. 자신이 맡고 있는 업무에서 주도권을 갖고 잘 처리하게 되면 회사 내에서는 업무능력이 우수한 사람이라는 평판도 얻고, 어차피 해야 할 직장 생활에서 나름 재미와 보람 얻는 것은 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