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착한 일 한 개

소소한 아름다움을 통해, 이상적인 세상을 꿈꾸는 바보

by 파랑별

집 앞 카페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

택배 차에서 청년이 조그만 박스 하나를 들고 내린다.

문득 스치는 생각,


'혹시 우리 집 거?'


하나뿐인데, 진짜 맞다면 19층까지 내가 날라주면 될 일.

그래서 그냥 묻는다.


"혹시 19ㅇㅇ호인가요?" 맞단다.

"주세요~" 웃으며 고맙단다.


돌아서는 발길이 조금 가벼워 보인다. 내 생각에.

그래도 조금은 고마웠을까? 아니어도 뭐.


그래도, 스스로 '착한 일 하나 했네' 라며

어릴 때 생각을 한다.


'하루에 착한 일 하나 하기.'

쉽지 않은 실천이다.


그래도, 바보처럼 다시 꿈꿔 본다.

그렇게, 세상의 주름이 1cm만큼 펴졌길.


아니, 1 나노미터라도 아름다워졌길.



ps. 나노미터(nm)는 10억 분의 1미터(10의 마이너스 9승이다ㅋ). 혹시나 도움 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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