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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구름

의식의 흐름대로 잡소리

by 파랑별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아니 잡히지 않는다는 건 다 아는 사실, T?


사진 속에서 그림 속에서 잡으려고

그렇게 표현하는, 흉내 내는, 거짓말하는.


꿈이 그런 건가?

인생의 변화무쌍한 흐름 속, 어느 한 점? 점들??


안 잡혀서 아름다운 건가?

못 잡아서 동경하는 건가?


안 될 걸 알기에 뜬 꿈인 건가?

아직은 안 이루어졌기에 걍 꿈인 건데.


뭐, 꿈꾸는 건 내 맘이니까.

그래도, 아직은 꿈꿀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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